‘언론사 탈세 사건’으로 고발된 동아일보 김병건 전 부사장과 한국일보 장재근 전 사장, 국민일보 조희준 전 회장 등 3명이 8일 서울지검에 출두했다.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에 대해서는 이날 중으로 소환을 통보, 9일께 출두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관련 “이번주내로 사주 소환을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조사할 사항이 많아 당장 신병처리 수위를 결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고발된 사주들에 대한 소환 일정이 전격 확정되면서 언론사 수사는 막바지로 치닫는 모습이다.
검찰은 이들 사주들을 상대로 지난 40여일간 300여명의 피고발인 및 참고인을 통해 조사한 법인세 및 증여세 탈세 경위, 주식 및 현금 우회증여·부외자금 및 비자금 사용처와 출처 등을 집중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추가적인 확인작업이 마무리되는 다음주께 이들 사주에 대한 사법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주소환에 신중을 기하던 검찰이 이날 태도를 명확히 한 것은 사회 일각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됐기 때문. 빠른 시일내에 사건을 마무리해 수사 장기화에 따른 부담을 피하려 했다는 분석이다.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의 출석불응도 적잖은 영향을 줬다는게 주변의 시각이다. 김 주필은 이날 소환불응을 접고 검찰에 출두할 예정이다.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에 대해서는 이날 중으로 소환을 통보, 9일께 출두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관련 “이번주내로 사주 소환을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조사할 사항이 많아 당장 신병처리 수위를 결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고발된 사주들에 대한 소환 일정이 전격 확정되면서 언론사 수사는 막바지로 치닫는 모습이다.
검찰은 이들 사주들을 상대로 지난 40여일간 300여명의 피고발인 및 참고인을 통해 조사한 법인세 및 증여세 탈세 경위, 주식 및 현금 우회증여·부외자금 및 비자금 사용처와 출처 등을 집중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추가적인 확인작업이 마무리되는 다음주께 이들 사주에 대한 사법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주소환에 신중을 기하던 검찰이 이날 태도를 명확히 한 것은 사회 일각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됐기 때문. 빠른 시일내에 사건을 마무리해 수사 장기화에 따른 부담을 피하려 했다는 분석이다.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의 출석불응도 적잖은 영향을 줬다는게 주변의 시각이다. 김 주필은 이날 소환불응을 접고 검찰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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