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사진) 한국토지공사 초대사장 내정자는 8일 통합공사와 관련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집에 가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일 중심 능력 위주의 인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 내정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통합공사의 인사원칙은 토지공사 출신을 한명 쓰고 주택공사 출신을 한명 쓰는 식의 산술적 인사배분은 하지 않겠다”며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 내정자에게 주어진 과제 중 가장 큰 문제는 △조직통합 △구조조정에 반발하는 노조 설득 △재무구조 개선으로 압축된다. 모든 문제가 민감하기 때문에 쉽게 답을 내놓지 못했다.
하다못해 ‘사장실을 주공과 토공 건물중 어느곳에 쓸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조만간 정해질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사장실 위치를 놓고 토공과 주공 조직간 불화를 우려해서다.
지방이전을 묻는 질문에는 “출범 이후에 고민할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재무구조 개선도 난관이다.
이 사장 내정자는 재무구조를 개선할 복안을 알려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85조의 부채를 한 번에 탕감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는 없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가장 큰 문제는 감원에 반발하는 노조를 설득하는 일이다.
8차례나 주공과 토공노조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는 이 사장 내정자는 “경영효율화를 위해 중복되는 부분의 구조조정이 불가피 하다”면서도 “모든 직원들의 마음을 열고, 열린 자세로 대화를 많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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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 내정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통합공사의 인사원칙은 토지공사 출신을 한명 쓰고 주택공사 출신을 한명 쓰는 식의 산술적 인사배분은 하지 않겠다”며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 내정자에게 주어진 과제 중 가장 큰 문제는 △조직통합 △구조조정에 반발하는 노조 설득 △재무구조 개선으로 압축된다. 모든 문제가 민감하기 때문에 쉽게 답을 내놓지 못했다.
하다못해 ‘사장실을 주공과 토공 건물중 어느곳에 쓸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조만간 정해질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사장실 위치를 놓고 토공과 주공 조직간 불화를 우려해서다.
지방이전을 묻는 질문에는 “출범 이후에 고민할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재무구조 개선도 난관이다.
이 사장 내정자는 재무구조를 개선할 복안을 알려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85조의 부채를 한 번에 탕감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는 없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가장 큰 문제는 감원에 반발하는 노조를 설득하는 일이다.
8차례나 주공과 토공노조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는 이 사장 내정자는 “경영효율화를 위해 중복되는 부분의 구조조정이 불가피 하다”면서도 “모든 직원들의 마음을 열고, 열린 자세로 대화를 많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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