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계약자 명의 여성 늘었다.
신규 아파트 분양시 여성 명의로 계약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까지만 해도 주택 소유자 명의는 남성 위주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것이다.
부동산 개발회사인 피데스개발은 올 상반기 대전 도안 신도시에서 공급한 ‘파렌하이트’ 아파트의 신규 계약자 382명의 개인정보를 분석한 결과 부인 명의로 계약한 경우가 44.2%로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남편 명의 계약은 43.2%, 부부 공동 명의 계약은 12.6%를 차지했다. 결과적으로 아파트 소유자가 남성보다 여성이 많다는 얘기다.
5년건 인근지역에서 분양한 대우건설의 ‘대전 장대 푸르지오’ 아파트는 부인과 남편 명의로 한 계약비율이 각각 64.7%와 35.3%로 나타났다. 또 같은 해 공급된 ‘문화동 대우신동아’ 아파트도 남편과 부인 명의의 계약 비율이 각각 68.7%와 31.3%였다. 당시에는 부부 공동 명의가 한건도 없었다.
더욱이 부동산을 부부가 공동으로 계약하는 것도 여성 지위 향상과 가정내 여성의 위치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계약자 연형 분포 조사도 50대 이상 비율이 35.6%, 평균연령이 45세로 집계됐다. 4~5년전 대전지역 아파트 계약자 평균 연령이 38~40세였던 것과 비교해 노령화 된 것이다.
김승규 피데스개발 사장은 “아파트 수요 및 구매 경향이 변화하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한국사회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졌고, 여성의 가정내 위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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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아파트 분양시 여성 명의로 계약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까지만 해도 주택 소유자 명의는 남성 위주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것이다.
부동산 개발회사인 피데스개발은 올 상반기 대전 도안 신도시에서 공급한 ‘파렌하이트’ 아파트의 신규 계약자 382명의 개인정보를 분석한 결과 부인 명의로 계약한 경우가 44.2%로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남편 명의 계약은 43.2%, 부부 공동 명의 계약은 12.6%를 차지했다. 결과적으로 아파트 소유자가 남성보다 여성이 많다는 얘기다.
5년건 인근지역에서 분양한 대우건설의 ‘대전 장대 푸르지오’ 아파트는 부인과 남편 명의로 한 계약비율이 각각 64.7%와 35.3%로 나타났다. 또 같은 해 공급된 ‘문화동 대우신동아’ 아파트도 남편과 부인 명의의 계약 비율이 각각 68.7%와 31.3%였다. 당시에는 부부 공동 명의가 한건도 없었다.
더욱이 부동산을 부부가 공동으로 계약하는 것도 여성 지위 향상과 가정내 여성의 위치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계약자 연형 분포 조사도 50대 이상 비율이 35.6%, 평균연령이 45세로 집계됐다. 4~5년전 대전지역 아파트 계약자 평균 연령이 38~40세였던 것과 비교해 노령화 된 것이다.
김승규 피데스개발 사장은 “아파트 수요 및 구매 경향이 변화하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한국사회의 고령화 속도가 빨라졌고, 여성의 가정내 위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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