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민간의 투자와 소비가 여전히 부진해 재정 확장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7일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을 통해 “7월 들어 일시적인 요인이 약화되면서 투자 등 일부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민간부문의 회복이 아직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 등 국제 금융시장 불안요인과 유가 상승 가능성 등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8월 중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과 석유류 가격상승으로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6개월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소비 투자활성화 등 기존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하반기 재정지출의 3분기 조기집행, 공기업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부진한 투자를 보완하는 한편 부동산 등 불안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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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7일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을 통해 “7월 들어 일시적인 요인이 약화되면서 투자 등 일부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민간부문의 회복이 아직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 등 국제 금융시장 불안요인과 유가 상승 가능성 등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8월 중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과 석유류 가격상승으로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6개월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소비 투자활성화 등 기존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하반기 재정지출의 3분기 조기집행, 공기업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부진한 투자를 보완하는 한편 부동산 등 불안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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