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일꿈

지역내일 2009-09-28 (수정 2009-09-28 오후 10:38:01)
“건강한 주택을 지으려면”
성원건설
건축기사
신화


집은 사람에게 있어서 단순한 주거 공간, 그 이상을 넘어 평생의 동반자였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 튼튼하기를 바라지만 우리의 집이 보다 건강하게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이 너무나도 척박하다.
우리나라의 저층 건물들은 대부분이 구조 기술자 손을 거치지 않고 설계, 시공 되고 있다. 문제가 생긴 후에서야 기술자에게 문의가 오는게 다반사다. 이런 상태에서 과연 내진설계가 가능한지 의문이 든다. 실제 국내에서 사용되는 건물, 특히 저층구조물 중에서도 다가구 주택과 일반 주택들은 지진에 취약한 조적조, 즉 벽돌조나 블록조 등으로 지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진이 발생한다면 견딜 수 있는 건물이 과연 몇이나 될까?
건강한 집을 지으려면 첫째, 설계 용역비를 아까워 하지 말아야 한다. 집을 지으려면 법적인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통상 대리인인 건축 설계자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집을 지으려는 건축주가 좋은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인 설계부분에 대해 큰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현실이다.
건설을 컴퓨터와 비교한다면 시공은 하드웨어, 설계는 소프트웨어다. 좋은 건강한 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 줄 아는 기술자들을 만나야 한다.
멋진 설계도가 있으려면 멋진 기술자들을 만나야 한다. 설계도에는 각 분야 별로 멋진 기술자들의 혼이 있다. 이 혼에 의해 건물은 생명을 가지고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둘째, 좋은 설계대로 시공할 수 있도록 감독자가 필요하다. 시공시 감리자로 하여금 정확한 감독을 요구해야 한다. 대부분의 건물주는 감리비를 아깝게 생각하지만, 적절한 감리비를 주고 좋은 집을 짓도록 하는 것은 타당한 일이다.
좋은 감리자를 만나면 건축주로서 지불한 감리비, 그 이상으로 이득이 돌아가게 되는 법. 좋은 재료를 쓰도록 할 것이며, 좋은 마무리가 되도록 할 것이며, 적절한 지적으로 건축비가 적게 들어 갈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셋째, 건물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 전문가가 있다. 안전 전문가는 건물이 침하, 균열이 생기지 않고, 태풍, 지진 , 폭설 등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하는 전문가이자, 이를 제대로 감독 할 수 있는 사람이며 문제가 생겼으면 이를 보수 보강할 수 있는 전문가이다.
건강한 건물을 짓기 원하는 사람들은 구조 전문가를 위촉해야 한다. 그러면 지진 규모 10이상에도 견딜 수 있고, 태풍, 폭설에도 견딜 수 있는 건강한 건물을 가질 수 있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전문가는 구조기술자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렇듯 건강한 집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알아두고 유념해야 할 다양한 사항들이 있다.
이러한 사항들을 잘 유념하여, 나와 늘 함께 하는 내 소중한 공간, 집이 튼튼하고 건강한 공간으로 태어나고 잘 유지되어질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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