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비 지역편차 극심

춘천, 서울의 2.8배 … 요금구조 기형

지역내일 2009-10-07
수도권과 지방간의 도시가스 공급비용 편차가 심해, 강원도 춘천시민들이 서울시민들보다 2.8배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시가스사는 2008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순이익 증감률(전년대비)이 각각 -1.1%와 13.4%로 조사돼 지방소재 도시가스사가 오히려 높은 순이익 증감률을 기록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태환(한나라당) 의원이 ‘전국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공급비용 현황 및 도시가스사별 2008년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도시가스 원료비는 667.24원/㎥으로 전국이 동일했다. 공급비용은 ㎥당 서울 47.09원, 경기 57.24원, 인천 52.54원인 반면 대구 98.79원, 광주 99.84원, 대전 102.44원, 부산 102.55원에 이른다.
특히 목포 125.83원, 경주 131.08원, 춘천 133.37원 등 기초자치단체로 갈수록 더 높았다.
도시가스사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는 비용은 전국이 동일하지만, 해당지역에 공급하는 공급비용을 지자체장과 협의·결정함으로써 각 지역마다 도시가스 요금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비수도권지역은 지자체와의 협의과정에서 도시가스사에 일정비율 이윤확보를 인정해주는 것.
한편 수도권 7개 도시가스사 전체매출액 6조6893억6900만원 대비 영업이익이 1669억4100만원인데 비해 비수도권 26개사 전체 매출액은 5조7172억4700만원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2677억6600만원에 달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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