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울산점 개점

패션·문화·소비의 즐거움이 있는 복합형 백화점 탄생

지역내일 2001-08-15
롯데백화점이 오는 8월17일 개장을 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단순히 쇼핑공간을 뛰어넘어
복합영화상영관, 멀티프라자, 공중관람차, 테마레스토랑 등 패션과 문화의 즐거움이 어울러지는 공간으로 탄생된다.
현대백화점이 독주한 울산의 유통시장에 롯데백화점이 생김으로써 새로운 유통경쟁의 서막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은 98년 울산향토 백화점인 주리원 백화점을 인수해 독점적인 영업을 해 왔다.
또한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울산에 포진해 있어 더욱 탄탄한 영업망을 구축해 왔다. 하지만 롯데 백화점의 개점으로 인한 적극적인 공격에 대비해 마케팅의 실력자인 민형동 상무를 점장으로 발령하고 고객 수성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신격호 회장의 고향인 울산에 롯데백화점이 들어온 만큼 제몫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보고 마케팅 부문장과 영등포점 점장을 지낸 이남훈 점장을 발령했다.
롯데백화점은 쇼핑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국내최초로 백화점 옥상에 설치된 공중 관람차는 지름이 75m이며 지상에서 최고점까지는
총 120m에 달해 이미 울산의 명물이 되고 있다. 최고점에서는 울산의 전경은 물론 울산신
항만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울산 앞 바다까지 볼 수 있다.
또한 8개관 1400여석 규모의 첨단 멀티프렉스인 롯데시네마는 다양한 영화를 상영해 고객이 취향에 맞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보면서 재미와 스릴을 느낄 수 있는 DMT(체감
극장)는 어린이는 물론 연인들에게도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1400여평의 롯데월드 광장에서는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원형무대에서는 대학동아리와 같은 단체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으며 직장인, 주부, 청소년 등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무대도 마련된다.
패션은 울산지역의 최대 소비자인 30대 맞추어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한 여성정장 및
캐주얼 및 수입브랜드를 강화시킬 방침이다. 또한 2400평으로 국내 최대규모인 식품매장은
고객들에게 원스톱 쇼핑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울산의 관문인 공용여객터미널과도 연계되어 문수월드컵축구경기장과 더불어 문화공간이자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울산점 이남훈 초대점장은 "패션과 문화 즐거움이 함께 하는 정통백화점으로 지역밀착형 영업전략을 추진해 최고의 백화점을 만들겠다"며 "지역경제에 이익환원, 지역문화 구현, 공익사업의 지속적인 동참 등을 통해 울산시민에게 사랑 받는 백화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울산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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