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지개발로 주택가격 2~4배 상승

지역내일 2009-10-13
서울시 택지개발로 주택가격 2~4배 상승
신영수 의원, 설계변경 등 공사비 증액→분양가 전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택지개발사업으로 주택가격이 2~4배가 상승된 것으로 드러났다.
신영수 한나라당 의원실은 13일 서울시 국감자료에서 SH공사가 최근 5년간 시행한 택지개발사업 6개지구에서 분양가가 책정된 4개지구의 보상가 대비 분양가가 2.01~3.73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발산지구의 경우 토지와 지장물 등 보상가격이 ㎡당 평균 60만2000원이었지만, 개발이후 아파트 분양가는 ㎡당 평균 225만8000원으로 보상가 대비 분양가는 3.73배로 나타났다.
장지지구는 보상가격이 ㎡당 평균 93만4000원인 반면 분양가는 ㎡당 평균 316만1000원으로 보상가 대비 분양가는 3.38배로 분석됐다.
또 설계변경으로 인해 공사비가 증액된 것으로 조사됐다.
발산지구의 경우 당초 공사비가 총 3322억400만원이었던 것이 총 3734억2700만원으로 변경되어 총 412억2300만원이 증액됐다.
즉 설계변경으로 인해 늘어난 공사비가 고스란히 분양가 상승으로 작용돼 입주민들에게 전가시키는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신영수 의원은 “서울의 주택가격은 일반인이 월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10여년을 모아야 살 수 있을 정도로 높다”며 “서울시는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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