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인터넷조사 비율이 30%까지 높아지고 20%는 새롭게 도입되는 우편조사로 대체된다.
14일 정부는 제1회 국가통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정부는 전체 조사규모의 절반을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시행, 기존 방문중심의 조사에서 탈피할 계획이다. 거처의 종류, 주거용 연면적, 건축연도, 총 방수, 주거시설 수 등 아파트 주택항목을 행정자료로 대체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 다문화사회, 저탄소 녹색성장 등을 새로운 항목으로 선정했으며 지역통계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조사항목도 3개 추가했다. 고령자가 쉽게 응답할 수 있고 인터넷과 우편조사 참여가 편리한 조사표를 설계하고 재생용지를 이용한 조사표도 만들 계획이다.
한편 2015년부터는 인구주택총조사를 등록자료에 의한 센서스인 ‘등록센서스’로 전환된다.
2020년부터는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자료를 추가, 등록센서스범위가 크게 확대된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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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부는 제1회 국가통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정부는 전체 조사규모의 절반을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시행, 기존 방문중심의 조사에서 탈피할 계획이다. 거처의 종류, 주거용 연면적, 건축연도, 총 방수, 주거시설 수 등 아파트 주택항목을 행정자료로 대체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 다문화사회, 저탄소 녹색성장 등을 새로운 항목으로 선정했으며 지역통계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조사항목도 3개 추가했다. 고령자가 쉽게 응답할 수 있고 인터넷과 우편조사 참여가 편리한 조사표를 설계하고 재생용지를 이용한 조사표도 만들 계획이다.
한편 2015년부터는 인구주택총조사를 등록자료에 의한 센서스인 ‘등록센서스’로 전환된다.
2020년부터는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자료를 추가, 등록센서스범위가 크게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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