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7만여 가구 쏟아진다

용인 최대 관심지역 … 죽전·신봉·동천지구에 1만여 가구 공급

지역내일 2001-08-14 (수정 2001-08-16 오후 5:34:45)
하반기 수도권에는 7만4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용인지역이다. 그동안 실시계획승인을 놓고 토지공사, 경기도, 용인시가 힘겨루기를 하는 바람에 분양이 늦어졌다. 1만2000여 가구가 분양되는 용인지역에서도 죽전택지개발지구를 비롯, 신봉, 동천 등 용인지역 택지개발지구에 1만여 가구가 쏟아진다.
상반기에 분양이 저조했던 고양시에도 분양물량이 몰려있다. 총 7000여 가구가 분양대기중인데 90% 이상이 20∼30평형대의 중소형 아파트다. 서울 도심이나 여의동 등지에 직장을 갖고 있는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외에도 하반기 수도권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규모가 1000가구 이상이면서 입지여건도 좋은 대단지들이 많아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용인지역= 죽전지구에서는 현대건설, LG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10여개 업체가 6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분당 신도시와 맛닿아 있고 택지개발지구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청약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주로 중대형 평형위주로 공급되며 평당가격은 인접한 분당지역이 700만원 안팍임을 고려할 때 650만∼700만원선으로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죽전3, 4, 5차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2636가구를 공급한다. 이외에도 현대산업개발(379), 건영(1259), 대림(463) LG건설(241가구) 등이 하반기 분양을 실시한다.
신봉 동천지구는 이미 교통,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수지지구와 동시행활권이다. 동천지구는 수지1지구 위쪽에 신봉지구는 수지2지구 남쪽에 위치해 있다. 죽전지구와는 달리 20∼30평형대의 중소형물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주로 9월 동시분양 형태로 공급할 가능성이 많은 가운데 동천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 이테크 E&C 등 5개업체가 4개단지에서 1764가구를 공급한다.
신봉지구에서는 동부건설이 1568가구를 12월에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우남종건(998), 벽산(269), 현대산업개발(394) 등이 분양에 참여한다. 이들 지역의 평당분양가는 죽전지구보다는 약가 낮은 평당 500만∼6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타 수도권지역= 고양, 파주지역에는 동문건설이 고양시 백석, 파주시 교하 등지에 8∼10월에 걸쳐 4738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대림산업(148), 동양메이저(954), 은아주택(1480)등이 분양을 준비중이다. 주택공사도 파주시 금촌동에 23, 24, 34평형 등 중소형 중심으로 1938가구를 9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인천지역에는 인천국제공항 신공항 배후지원단지에 풍림산업이 분양하는 물량이 눈에 띈다.
9월초 분양예정인 영종도 풍림 아이원은 배후단지내에서는 최초로 민간이 공급하는 아파트로 향후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23∼41평형 1419세대가 공급된다.
월드건설은 수원 우만동에 총 14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옛 수원교도소터에 지어지는 자체사업으로 전량일반분량이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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