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30일 상장

지역내일 2009-10-15
공모 앞서 미국 등 해외로드쇼
‘건설사 디스카운트’ 극복 과제

30일 상장을 앞둔 포스코건설이 적극적인 분위기몰이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미국 홍콩 싱가폴 등을 돌며 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기업소개를 했고, 다음 주까지 국내 및 영국 지역에서 IR을 할 계획이다.
김종대 포스코건설 상무는 14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그룹 전체 매출의 10분의 1을 내는 핵심 기업”이라면서 “포스코를 제외한 단일 계열사로는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포스코그룹의 전체매출은 45조 1000억원(비연결 기준)이고, 포스코건설은 4조 5000억원의 매출을 낸 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전통적인 주택건설 외에 제철·에너지플랜트, 토목환경사업 등을 주된 사업분야로 한다. 또 국내 건설사 중 시공능력 기준 6위에 랭크돼 있다.
공모주로서 포스코건설의 매력은 포스코라는 브랜드다. 포스코가 세계적으로 알려진 기업이라는 점에서 자회사인 포스코건설의 매력도가 부각될 수 있다.
다만 건설사라는 특성상 경기에 민감하고 다른 업종에 비해 재무건전성이 상대적으로 비건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면에서 평가절하되는 분위기도 있다.
10만원대의 공모가도 부담이다. 공모가를 내릴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김종대 상무는 “충분히 할인된 가격이라고 본다”면서 “현대건설 시총만큼은 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가 상승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포스코건설은 15~16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정하고, 21~22일 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898만7000주(상장 예정 주식수는 3473만주)이고, 신주발행은 425만7000주, 나머지는 포스코의 구주다. 공모 후 주주구성은 포스코 64.9% 유통물량 23.7% 우리사주 9.3% 포항공대 2.1%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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