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다우존스지수가 1년여만에 1만선을 회복하면서 미국경제 회복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다만 월스트리트(금융시장)의 열기에 비해 메인스트리트(일반경제)의 회복이 상당히 더뎌 불안감이 남아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우지수 1만선 돌파는 미 언론들이 일제히 톱뉴스로 보도할 정도로 희소식으로 간주됐다
미국이 1년만에 금융위기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지표라는 점에서 월가는 물론 미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날 다우지수의 1만선 회복은 인텔 등 컴퓨터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데다가 미국 2위 은행인 JP 모건 체이스가 3분기에 36억달러의 순익을 냈다는 소식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의 분위기 보다 메인 스트리트의 우려는 아직도 불식되지 못하고 있다.
뉴욕 증시의 상승세는 투자자들, 미국기업, 미국경제 전반에 분명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으나 보통 미국민들, 일반 경제에는 관련이 별로 없거나 즉각적인 파장을 미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불경기가 이미 3분기에 종료됐고 플러스 3%안팎의 성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으나 미국의 실업사태와 주택차압사태 등이 여전히 악화되고 있고 소비위축도 완연하게 풀리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9월 실업률이 9.8%로 26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연말이나 내년초에는 10.5% 안팎까지 계속 올라갈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차압주택들도 올상반기 150만가구에 이어 올하반기에는 230만가구가 추가될것으로 예측돼 두가지 사태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와 메인스트리트가 쌍끌이 활황세를 보일지, 아니면 격차를 심화시킬지 주시되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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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월스트리트(금융시장)의 열기에 비해 메인스트리트(일반경제)의 회복이 상당히 더뎌 불안감이 남아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우지수 1만선 돌파는 미 언론들이 일제히 톱뉴스로 보도할 정도로 희소식으로 간주됐다
미국이 1년만에 금융위기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지표라는 점에서 월가는 물론 미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날 다우지수의 1만선 회복은 인텔 등 컴퓨터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데다가 미국 2위 은행인 JP 모건 체이스가 3분기에 36억달러의 순익을 냈다는 소식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의 분위기 보다 메인 스트리트의 우려는 아직도 불식되지 못하고 있다.
뉴욕 증시의 상승세는 투자자들, 미국기업, 미국경제 전반에 분명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으나 보통 미국민들, 일반 경제에는 관련이 별로 없거나 즉각적인 파장을 미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불경기가 이미 3분기에 종료됐고 플러스 3%안팎의 성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으나 미국의 실업사태와 주택차압사태 등이 여전히 악화되고 있고 소비위축도 완연하게 풀리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9월 실업률이 9.8%로 26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연말이나 내년초에는 10.5% 안팎까지 계속 올라갈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차압주택들도 올상반기 150만가구에 이어 올하반기에는 230만가구가 추가될것으로 예측돼 두가지 사태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와 메인스트리트가 쌍끌이 활황세를 보일지, 아니면 격차를 심화시킬지 주시되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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