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한 채에 두 살림이 가능할까.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아파트 한 채를 둘로 나눠 집주인과 세입자가 같이 살거나 집주인이 2명의 세입자에게 집을 빌려줄 수 있는 2가구 독립형 평면이 화제를 불러 오고 있다. 이는 실수요자보다는 투자자나 임대사업자를 겨냥한 특화상품이다.
한양과 벽산건설은 최근 견본주택 문을 연 영종하늘도시 한양수자인과 부산 장전동 디자인시티에 이러한 평면을 적용하고 공개했다. 수익용 아파트는 크기와 관계없이 방과 욕실, 주방을 2개 이상 공존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현관의 경우 아파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세대별 출입구가 별도로 있는 경우도 있고, 작은방(세입자용)의 분리 출입구가 있는 경우도 있다.
한양은 영종하늘도시에 공급하는 59㎡중 G타입에 이러한 수익용 평면을 적용했다. 벽산건설도 부산에 내놓은 ‘벽산 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 단지내 132㎡ 중대형 아파트에 일반형과 수익형 평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용 방에는 화장실과 조리공간, 별도 출입구 등이 제공된다. 이들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은 소형주택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특화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오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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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과 벽산건설은 최근 견본주택 문을 연 영종하늘도시 한양수자인과 부산 장전동 디자인시티에 이러한 평면을 적용하고 공개했다. 수익용 아파트는 크기와 관계없이 방과 욕실, 주방을 2개 이상 공존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현관의 경우 아파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세대별 출입구가 별도로 있는 경우도 있고, 작은방(세입자용)의 분리 출입구가 있는 경우도 있다.
한양은 영종하늘도시에 공급하는 59㎡중 G타입에 이러한 수익용 평면을 적용했다. 벽산건설도 부산에 내놓은 ‘벽산 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 단지내 132㎡ 중대형 아파트에 일반형과 수익형 평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용 방에는 화장실과 조리공간, 별도 출입구 등이 제공된다. 이들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은 소형주택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특화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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