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읽는 경제이야기]역발상 강조 … 시류에 거슬러 투자하라

지역내일 2009-10-23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앤서니 볼턴 지음 / 손정숙 옮김
부크홀릭 / 1만6000원

“앤서니 볼턴과 비교되는 것 자체가 최고의 찬사다” 우리나라에서 워렌 버핏 다음으로 유명한 투자가, 피터 린치는 책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의 서문에서 앤서니 볼턴에게 찬사를 바쳤다. 피터 린치는 앤서니 볼턴과 함께 세계적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에서 동료로 함께 일했다.
앤서니 볼턴은 2007년 말 펀드매니저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피델리티 대표적 펀드인 ‘글로벌 스페셜 시추에이션펀드’를 운용했고, 28년 동안 1만4000%의 누적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 《더 타임즈》지는 워렌 버핀, 벤저민 그레이엄 등과 함께 앤서니 볼턴을 최고의 투자자 10인으로 꼽기도 했다.
그가 투자자들에게 전하는 핵심 노하우는 뭘까. 이 책의 원제 ‘시류에 거슬러 투자하라’에서 느낄 수 있듯 역발상 투자를 할 것을 조언한다. 단순히 떨어졌을 때 사고 올랐을 때 팔라는 의미가 아니다. 자신이 투자할 기업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몇 번의 실수를 겪으면서 투자원칙을 확립했다면 눈에 보이는 시류에 휩쓸리지 말고 원칙에 충실하라는 이야기다.
그가 기업을 볼 때 주의깊에 보는 것 중 하나는 경영자의 자질이다. 그가 선호하는 CEO는 전략적이고, 영업마인드가 있으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이다. 아주 구체적인 사실까지 알고 있을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재무사항을 알고 있고, 자기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좋다고 말했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다”는 말은 그가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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