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어린이기자단 농촌현장취재
지난 24일 청와대 어린이기자단은 학교가 쉬는 ‘놀토’를 맞아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주말 현장방문 취재에 나섰다.
어린이기자단은 ‘농식품부 장관 현장방문 동행취재를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확산한다’를 취재목적으로 설정했다. 이들은 장관을 따라 경기도 안성의 벼베기 현장과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취재하고, 용인의 목장을 방문해 낙농현장을 취재했다.
전체 1070명의 기자단에서 동행취재에 나선 어린이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사는 19명, 이 중 농촌에 처음 가는 어린이는 15명이었다.
어린이들은 장태평 장관에게 “농사를 짓겠다는 친구가 거의 없는데 앞으로 우리 농산물을 먹기 어려워 지는 것 아니냐“, “농업이 왜 중요한가”, “어떻게 해야 우리쌀을 보호할 수 있나”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장관은 매주 현장을 방문하는데 농민들의 고민은 무엇인가”고 묻는 어린이도 있었다.
장 장관은 우리 농어업을 위해 초등학생들이 할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 어린이에게 “먼저 우리 농수산물을 사랑해 달라”며 “그리고 농어촌을 방문해 주면 농어민들의 행복지수가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취재에 나섰다는 임재연(13)양은 “국회의원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농업인이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기자의 월급이 얼마냐고 묻기도 한 임양은 “소득은 직업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욱(11)군은 “그동안 서울 강남과 목동만 가고 싶었는데 농촌을 와 보니 공기가 좋아 너무 좋았다”며 “농어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안성 =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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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청와대 어린이기자단은 학교가 쉬는 ‘놀토’를 맞아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주말 현장방문 취재에 나섰다.
어린이기자단은 ‘농식품부 장관 현장방문 동행취재를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확산한다’를 취재목적으로 설정했다. 이들은 장관을 따라 경기도 안성의 벼베기 현장과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취재하고, 용인의 목장을 방문해 낙농현장을 취재했다.
전체 1070명의 기자단에서 동행취재에 나선 어린이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사는 19명, 이 중 농촌에 처음 가는 어린이는 15명이었다.
어린이들은 장태평 장관에게 “농사를 짓겠다는 친구가 거의 없는데 앞으로 우리 농산물을 먹기 어려워 지는 것 아니냐“, “농업이 왜 중요한가”, “어떻게 해야 우리쌀을 보호할 수 있나”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장관은 매주 현장을 방문하는데 농민들의 고민은 무엇인가”고 묻는 어린이도 있었다.
장 장관은 우리 농어업을 위해 초등학생들이 할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 어린이에게 “먼저 우리 농수산물을 사랑해 달라”며 “그리고 농어촌을 방문해 주면 농어민들의 행복지수가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취재에 나섰다는 임재연(13)양은 “국회의원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농업인이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기자의 월급이 얼마냐고 묻기도 한 임양은 “소득은 직업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욱(11)군은 “그동안 서울 강남과 목동만 가고 싶었는데 농촌을 와 보니 공기가 좋아 너무 좋았다”며 “농어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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