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의원, 효성 연타

“3남 조현상 전무 하와이 콘도 매물로 나와”

지역내일 2009-10-27
국회 법무부 국감에서 효성 조현준 사장의 미국 콘도 구입 건 등을 밝혀 검찰의 현지 수사 방침 답변을 유도했던 박영선 의원(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이 이번에는 효성 3남인 조현상 전무의 하와이 콘도 매물 건을 터뜨렸다.
27일 박 의원에 따르면 조 전무는 지난해 7월 262만달러(약 30억원)에 구입한 하와이 콘도를 지난달 9일 299만9000달러(약 35억원)에 매물로 내놓은 사실이 확인됐다.
조 전무가 매입했던 이 콘도는 실평수가 약 63평(208㎡)으로 우리나라의 분양 평수로 하면 약 90평(297㎡) 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수도 및 전기료 비용을 제외한 관리비만 월 1371달러(250만원)에 달하는 초호화 콘도”라며 “구입한 지 1년만에 매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근 밝혀진 효성 3형제의 미국 부동산 구입 금액은 약 1000만 달러에 이르는 수준”이라며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활용했다 하더라도 비자금이 흘러들어간 게 아닌지 검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 “9월 9일 매물로 내놓은 것은 국내 유력 정·관계 인사의 자제들이 미국에서 부동산을 구입했다는 사실이 재미교포인 안치용씨의 블로그를 통해 밝혀지면서 조 전무의 부동산 구입 사실도 드러날 수 있고, 이것이 밝혀지면 안되는 이유라 있는 것 아닌지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 전무의 부동산은 현재 매물번호(MLS Number) 2911981이며 9월 9일에 현지 부동산 업자에게 매물로 나왔고 http://www.hicondos. com/hawaii-Condos/The-Watermark.asp#의 3 bedroom available listings에 $2,999,000 FS - Watermark, unit #:3405 로 등록되어 있다.
안찬수 기자ae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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