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분기 GDP 3.5% ‘깜짝 성장’

5분기만에 플러스, 뉴욕증시 급등 … 코스피 장중 1600 회복

지역내일 2009-10-30 (수정 2009-10-30 오후 1:18:25)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3.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침체 종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 상무부가 29일(현지시각) 발표한 3분기 미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은 3.5% 성장을 기록했다. 플러스 성장은 2008년 2분기 이후 1년여만에 처음이며 3.5% 성장률은 2007년 1분기 이후 최고다.
미국 GDP는 지난 1분기에 -6.4%, 2분기 -0.7%를 기록하다 3분기에 급반등한 것으로 2007년 12월에 시작된 불경기가 확실하게 종료됐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성장률이 급반등한 것은 미국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이 예상을 깨고 3.4%나 급등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199.89p(2.05%)나 급등한 9962.58로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은 37.94p(1.84%) 올라 2097.55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23.48p(2.25%) 상승한 1066.11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지난 7월 23일 이후 3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3분기의 성장률 급등은 막대한 경기부양책에 따른 것이어서 현재의 4분기와 내년 성장률은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실업률은 9.8%로 치솟아 있고 연말이나 내년초에는 10%를 돌파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주택차압사태도 올 상반기 150만가구, 하반기 230만가구로 계속 악화되고 있다.
한편 30일 코스피지수도 전날보다 18.19p(1.15%) 오른 1605.12로 출발, 급락 하루만에 1600선에 장중 재진입하기도 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이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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