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도시 상당수 8월에 불경기 끝났다

384개 대도시 중 20% 불황탈출, 270곳 추락세 중단

지역내일 2009-10-16
미국내 대도시 지역들의 상당수는 8월에 이미 불황에서 탈출했거나 추락을 멈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로스엔젤레스, 뉴욕시 등 최대 도시들은 아직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경제가 전반적으로 올 3분기(7월-9월)에 경기침체(Recession)를 끝낸 것으로 간주되는 가운데 미 대도시 지역들의 불황탈출도 현실화되고 있다. 경제분석기관인 무디스와 NBC뉴스가 공동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384개 대도시지역(Metro) 가운데 20%인 79곳은 8월에 불경기에서 탈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270개 대도시 지역들은 경기추락세가 멈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로써 미국내에서 35개 대도시 지역들만 아직 경기침체 국면에 빠져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디스와 NBC뉴스의 조사보고서에서는 미국내 대도시 지역들의 고용상황과 주택시장, 제조업 지수 등 경제상황을 종합 분석해 불경기 탈출 여부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에서도 중서부(Midwest)와 대평원지역(Great Plains)이 가장 먼저 불황에서 탈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부와 동남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대주인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28개 대도시지역 가운데 8월에 불황에서 탈출한 곳은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주도 13개 대도시 지역 전체가 아직 불경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플로리다주는 22개 대도시 지역 가운데 불황에서 탈출한 곳이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텍사스주는 26개 대도시 지역 가운데 7군데에서 불경기가 끝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주리주는 9개 대도시 지역중에서 6군데, 인디애나주는 16개 대도시지역가운데 9군데에서 불황탈출로 평가받았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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