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빈부격차가 계속 증가하고 부채율도 수년간 늘어 시민들의 경제적 안정성이 더욱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펴낸 ‘2009 서울 도시 사회의 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기준 서울의 가구부채율은 전체 가구의 절반을 넘는 52.1%를 기록했다.
상대적 빈곤율은 2007년 10.7%에서 2008년 12.5%로 높아졌다.
상대적 빈곤율은 소득이 중위소득(인구를 소득 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 가운데 있는 사람의 소득)의 절반 미만인 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상대적 빈곤율이 1.8%p 증가한 것은 그만큼 소득이 줄었다는 의미다.
OECD 국가의 빈곤율 평균이 10.6%인 것과 비교하면 서울시의 소득분배 불평등 현상은 더 심각해졌다.
또 서울시 주택보급률은 증가했지만 서울에서 자기 집에 사는 가구의 비율은 2004년 63.4%에서 2007년 55.1%로 줄었다.
서울시 주택보급률은 2003년 86.3%에서 2007년 91.8%로 늘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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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펴낸 ‘2009 서울 도시 사회의 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기준 서울의 가구부채율은 전체 가구의 절반을 넘는 52.1%를 기록했다.
상대적 빈곤율은 2007년 10.7%에서 2008년 12.5%로 높아졌다.
상대적 빈곤율은 소득이 중위소득(인구를 소득 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 가운데 있는 사람의 소득)의 절반 미만인 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상대적 빈곤율이 1.8%p 증가한 것은 그만큼 소득이 줄었다는 의미다.
OECD 국가의 빈곤율 평균이 10.6%인 것과 비교하면 서울시의 소득분배 불평등 현상은 더 심각해졌다.
또 서울시 주택보급률은 증가했지만 서울에서 자기 집에 사는 가구의 비율은 2004년 63.4%에서 2007년 55.1%로 줄었다.
서울시 주택보급률은 2003년 86.3%에서 2007년 91.8%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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