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선정이 늦어지면서 산본쓰레기소각장의 안전도 성능검사가 3개월 이상 지연,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1일 군포시와 주민지원협의체에 따르면 군포시는 주민과의 합의에 따라 산본쓰레기소각장 안전도 성능검사를 위해 지난 5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주민지원협의체가 추천한 동우하이텍·RW튜브팀(이하 동우)과 세종E&C·라인란트튜브팀(이하 세종)을 대상으로 용역입찰을 실시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합격점에 미달, 업체선정작업이 전면중단되면서 쓰레기소각장의 안전도 성능검사도 당초 계획과 달리 3개월 이상 지연돼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아파트입주자대표들과 군포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군포시는 주민대표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지난 5월15일까지 업체를 선정해야 하는데도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업체선정을 하지 못한채 안전도검사를 지연시켜 결과적으로 행정에 대한 불신만 초래하고 있다”며 안전도성능검사를 빨리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군포시는 검사업체 선정과 관련, 신뢰확보차원에서 주민들이 추천한 업체를 상대로 용역을 발주해야 하지만 두 업체 모두 가격입찰과 기술적격심사에서 불합격, 이들 업체를 상대로 수의계약을 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다시 처음부터 공개경쟁입찰을 하기도, 수의계약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떤 방식을 택하든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대수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시가 의도적으로 유착의혹을 흘림으로써 주민이 검사업체를 선정키로 한 당초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며 “우리가 업체를 추천해준 만큼 계약체결여부는 시가 전적으로 책임질 문제”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1일 군포시와 주민지원협의체에 따르면 군포시는 주민과의 합의에 따라 산본쓰레기소각장 안전도 성능검사를 위해 지난 5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주민지원협의체가 추천한 동우하이텍·RW튜브팀(이하 동우)과 세종E&C·라인란트튜브팀(이하 세종)을 대상으로 용역입찰을 실시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합격점에 미달, 업체선정작업이 전면중단되면서 쓰레기소각장의 안전도 성능검사도 당초 계획과 달리 3개월 이상 지연돼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아파트입주자대표들과 군포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군포시는 주민대표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지난 5월15일까지 업체를 선정해야 하는데도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업체선정을 하지 못한채 안전도검사를 지연시켜 결과적으로 행정에 대한 불신만 초래하고 있다”며 안전도성능검사를 빨리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군포시는 검사업체 선정과 관련, 신뢰확보차원에서 주민들이 추천한 업체를 상대로 용역을 발주해야 하지만 두 업체 모두 가격입찰과 기술적격심사에서 불합격, 이들 업체를 상대로 수의계약을 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다시 처음부터 공개경쟁입찰을 하기도, 수의계약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떤 방식을 택하든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대수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시가 의도적으로 유착의혹을 흘림으로써 주민이 검사업체를 선정키로 한 당초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며 “우리가 업체를 추천해준 만큼 계약체결여부는 시가 전적으로 책임질 문제”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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