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예산 21조2800억
서울시가 내년에는 21조2800억원으로 살림살이를 꾸려간다.
시는 2010년 예산을 21조2853억원으로 확정, 시의회 승인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과 비교해서는 2482억원(1.2%) 늘어난 수준이고 최종 예산에 비하면 2조7045억원(11.3%) 줄어든 금액이다.
전체 예산 중 서울시에서 실제 집행하는 예산 규모는 11조9407억원이다. 나머지는 25개 자치구(2조9413억원)와 교육청(2조4288억원) 등에 지원한다.
분야별 예산 규모는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부문이 24.6%를 가장 크다. 환경보전(12.6%)과 도로·교통(11.0%) 주택·도시관리(6.0%)가 뒤를 잇는다.
한편 내년에 시민 1인에게 편성된 예산액은 151만5000원으로 올해보다 4만6000원 늘었다. 반면 서울시민 한사람이 부담할 세금은 104만5000원으로 6만원 줄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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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에는 21조2800억원으로 살림살이를 꾸려간다.
시는 2010년 예산을 21조2853억원으로 확정, 시의회 승인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과 비교해서는 2482억원(1.2%) 늘어난 수준이고 최종 예산에 비하면 2조7045억원(11.3%) 줄어든 금액이다.
전체 예산 중 서울시에서 실제 집행하는 예산 규모는 11조9407억원이다. 나머지는 25개 자치구(2조9413억원)와 교육청(2조4288억원) 등에 지원한다.
분야별 예산 규모는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부문이 24.6%를 가장 크다. 환경보전(12.6%)과 도로·교통(11.0%) 주택·도시관리(6.0%)가 뒤를 잇는다.
한편 내년에 시민 1인에게 편성된 예산액은 151만5000원으로 올해보다 4만6000원 늘었다. 반면 서울시민 한사람이 부담할 세금은 104만5000원으로 6만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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