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외교통상부 1차관에 신각수 2차관, 2차관에 천영우 주영국 대사를 각각 내정했다. 또 차관급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권혁세 사무처장을 내정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권종락 외교통상부 제1차관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 차관은 이달 초부터 건강이 악화돼 자택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
충북 출신의 신 내정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주이스라엘 대사,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를 지냈다. 천 내정자는 부산대 불어과 출신으로 1977년 외시 11회에 합격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6자회담 수석대표,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을 거쳐 작년 5월부터 주영국대사를 맡았다. 대구 출신의 권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금감위 감독정책1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박용옥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을 평안남도 지사에, 백영철 한국기독교학교연맹 이사장을 평안북도 지사, 김동명 함북도민 부회장을 함경북도 지사에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강경근 숭실대 법학과 교수를 중앙선관위원회 위원 후보자로 내정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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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권종락 외교통상부 제1차관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 차관은 이달 초부터 건강이 악화돼 자택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
충북 출신의 신 내정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주이스라엘 대사,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를 지냈다. 천 내정자는 부산대 불어과 출신으로 1977년 외시 11회에 합격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6자회담 수석대표,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을 거쳐 작년 5월부터 주영국대사를 맡았다. 대구 출신의 권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금감위 감독정책1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박용옥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을 평안남도 지사에, 백영철 한국기독교학교연맹 이사장을 평안북도 지사, 김동명 함북도민 부회장을 함경북도 지사에 각각 임명했다. 이와 함께 강경근 숭실대 법학과 교수를 중앙선관위원회 위원 후보자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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