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만6천㎡..이달 중 공고 후 분양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경기도 화성동탄2지구의 공동주택지 분양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화성 동탄2지구 공동주택지 24필지 128만6천㎡에 대한 선수공급 계획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중 택지매각 공고를 내고 분양에 들어간다.이번에 분양하는 공동주택지는 시범단지와 인근 지역 필지로, 아파트 1만8천900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규모다.주택 유형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ㆍ60~85㎡ 초과 5개 필지, 전용면적 60~85㎡이하 7개 필지, 60~85㎡이하ㆍ85㎡ 초과 6개 필지, 85㎡ 초과 6개 필지 등이다.
이 가운데 22개 필지는 분양, 2개 필지는 임대아파트 부지다.택지 분양가는 미정이나 국토부는 가격 기준이 되는 조성원가가 3.3㎡당 6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 경우 평균 용적률 180%를 감안해 조성원가의 95%(수도권 기준)에 공급되는 전용 60㎡ 이하의 땅값은 3.3㎡당 310만~320만원 선, 조성원가의 110%에 공급되는 전용 60~85㎡는 360만~37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전용 85㎡ 초과 토지는 감정가로 공급된다.토지사용시기는 2011~2012년으로 이 시기에 맞춰 아파트 분양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아파트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5㎡ 이하의 경우 땅값(3.3㎡당 367만원)과 상한제 건축비(471만원), 그린홈 및 각종 가산비를 포함해 3.3㎡당 900만~1천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2014년부터 시작되는 입주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말 실시계획 단계에서 도로 및 기반시설 설치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남쪽의 남아 있는 신도시가 동탄2지구와 오산 세교지구 뿐이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여파로 대형 건설사들도 공공택지 매수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어 입지여건이 좋은 필지는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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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인 경기도 화성동탄2지구의 공동주택지 분양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화성 동탄2지구 공동주택지 24필지 128만6천㎡에 대한 선수공급 계획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중 택지매각 공고를 내고 분양에 들어간다.이번에 분양하는 공동주택지는 시범단지와 인근 지역 필지로, 아파트 1만8천900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규모다.주택 유형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ㆍ60~85㎡ 초과 5개 필지, 전용면적 60~85㎡이하 7개 필지, 60~85㎡이하ㆍ85㎡ 초과 6개 필지, 85㎡ 초과 6개 필지 등이다.
이 가운데 22개 필지는 분양, 2개 필지는 임대아파트 부지다.택지 분양가는 미정이나 국토부는 가격 기준이 되는 조성원가가 3.3㎡당 6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 경우 평균 용적률 180%를 감안해 조성원가의 95%(수도권 기준)에 공급되는 전용 60㎡ 이하의 땅값은 3.3㎡당 310만~320만원 선, 조성원가의 110%에 공급되는 전용 60~85㎡는 360만~37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전용 85㎡ 초과 토지는 감정가로 공급된다.토지사용시기는 2011~2012년으로 이 시기에 맞춰 아파트 분양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아파트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5㎡ 이하의 경우 땅값(3.3㎡당 367만원)과 상한제 건축비(471만원), 그린홈 및 각종 가산비를 포함해 3.3㎡당 900만~1천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2014년부터 시작되는 입주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말 실시계획 단계에서 도로 및 기반시설 설치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남쪽의 남아 있는 신도시가 동탄2지구와 오산 세교지구 뿐이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여파로 대형 건설사들도 공공택지 매수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어 입지여건이 좋은 필지는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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