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계의 거두인 가람 이병기(1968년 작고) 선생의 생가에 있는 탱자나무가 기념물로 지정될 전망이다. 22일 전북 익산시와 전북도는 가람의 생가(익산 여산면)에 있는 탱자나무가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들여 도 기념물로 지정하고 이후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람 생가 입구에 있는 이 나무는 줄기 둘레가 60cm에 높이가 5m에 이르러 수령이 최고 400년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탱자나무의 정확한 수령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 수령 400년으로 천연기념물(78호)로 지정된 강화도의 탱자나무나 대구의 국우동 탱자나무(시 기념물 10호)와 높이나 크기가 비슷한 점을 볼 때 비슷한 시기에 심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존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와 비교해 손색이 없다는 평이어서 기념물 지정과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국가나 자치단체가 기념물로 지정한 탱자나무는 전국적으로 5그루에 불과하다.
가람 생가 입구에 있는 이 나무는 줄기 둘레가 60cm에 높이가 5m에 이르러 수령이 최고 400년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탱자나무의 정확한 수령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 수령 400년으로 천연기념물(78호)로 지정된 강화도의 탱자나무나 대구의 국우동 탱자나무(시 기념물 10호)와 높이나 크기가 비슷한 점을 볼 때 비슷한 시기에 심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존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와 비교해 손색이 없다는 평이어서 기념물 지정과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국가나 자치단체가 기념물로 지정한 탱자나무는 전국적으로 5그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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