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기업에 다니는 직원들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맏형이 되어라.”
1976년 롯데쇼핑 창립멤버로 입사한 이철우 사장은 항상 직원들에게 맏형론을 이야기 한다. 그만큼 책임감과 소명을 가지고 근무하라는 주문이다.
이 사장은 33년째 롯데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통 ‘롯데맨’이다. 백화점에서 영업 총무 기획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쳤다. 1998년 롯데리아 대표이사, 2003년 롯데마트 대표이사를 거쳐 2007년 2월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 사장은 풍부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롯데의 성장을 이끌었다. 롯데리아 대표 시절 370개였던 롯데리아 점포수를 950개까지 확장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롯데마트는 이철우 사장이 부임한 이후 백화점에서 분리되어 독립경영 체제를 갖추었으며, 롯데그룹 내에서도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10년만에 롯데백화점으로 돌아온 이 사장은 ‘백화점의 르네상스시대’를 열자며 회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 사장은 섬김경영을 통해 협력업체와 상생을 강조한다. 그는 “협력업체가 잘 돼야 백화점도 잘 될 수 있다”며 “협력회사 상생경영 프로젝트와 친환경 그린파트너십 협약식을 통해 협력사가 국제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사장이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현장경영’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현장에 있다는 취지다. 이 사장은 취임 직후 가진 직원들과의 만남에서 “사무실에서 전화로 업무를 보거나 찾아오는 업체 사람만 만나서는 어려운 협력업체의 사정을 알기가 어렵고, 좋은 상품을 기획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직접 현장에 나가야 힘든 업체를 도와 줄 수도 있고, 경쟁업체보다 좋은 상품을 하나라도 더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장경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사장은 ‘소통’도 중요시한다. 직원들과 직접 만나 격려하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기도 한다. 최근에는 전 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함께 롯데자이언츠 야구단 경기를 관람하기도 하기도 했다.
수시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에서는 “업계 1위의 기업에 다니는 직원들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맏형이 되어라. 직원들간에 서로 섬기고 신뢰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 소탐대실하지 말아라. 여러분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이야기 한다. 강연이 끝날 때는 반드시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끝을 맺어 직원들과 친밀감을 높인다.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유통전문가인 이 사장은 지난 6월 경영자로서 걸어오면서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와 느낀 점, 성공의 경험과 반성의 이야기, 그리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삶의 작은 철학들을 풀어놓은 ‘열린 가슴으로 소통하라’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이철우 사장은 고객 섬김 경영과 맏형으로써의 리더십,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필요성,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유통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철우 사장은 책 서문에서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많은 소통을 하면서 살고 있고, 또한 소통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며 “리더가 먼저 마음을 열어야만 소통은 시작되고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석용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1976년 롯데쇼핑 창립멤버로 입사한 이철우 사장은 항상 직원들에게 맏형론을 이야기 한다. 그만큼 책임감과 소명을 가지고 근무하라는 주문이다.
이 사장은 33년째 롯데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통 ‘롯데맨’이다. 백화점에서 영업 총무 기획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쳤다. 1998년 롯데리아 대표이사, 2003년 롯데마트 대표이사를 거쳐 2007년 2월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 사장은 풍부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롯데의 성장을 이끌었다. 롯데리아 대표 시절 370개였던 롯데리아 점포수를 950개까지 확장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롯데마트는 이철우 사장이 부임한 이후 백화점에서 분리되어 독립경영 체제를 갖추었으며, 롯데그룹 내에서도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10년만에 롯데백화점으로 돌아온 이 사장은 ‘백화점의 르네상스시대’를 열자며 회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 사장은 섬김경영을 통해 협력업체와 상생을 강조한다. 그는 “협력업체가 잘 돼야 백화점도 잘 될 수 있다”며 “협력회사 상생경영 프로젝트와 친환경 그린파트너십 협약식을 통해 협력사가 국제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사장이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현장경영’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현장에 있다는 취지다. 이 사장은 취임 직후 가진 직원들과의 만남에서 “사무실에서 전화로 업무를 보거나 찾아오는 업체 사람만 만나서는 어려운 협력업체의 사정을 알기가 어렵고, 좋은 상품을 기획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직접 현장에 나가야 힘든 업체를 도와 줄 수도 있고, 경쟁업체보다 좋은 상품을 하나라도 더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장경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사장은 ‘소통’도 중요시한다. 직원들과 직접 만나 격려하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기도 한다. 최근에는 전 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함께 롯데자이언츠 야구단 경기를 관람하기도 하기도 했다.
수시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에서는 “업계 1위의 기업에 다니는 직원들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맏형이 되어라. 직원들간에 서로 섬기고 신뢰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 소탐대실하지 말아라. 여러분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이야기 한다. 강연이 끝날 때는 반드시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끝을 맺어 직원들과 친밀감을 높인다.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유통전문가인 이 사장은 지난 6월 경영자로서 걸어오면서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와 느낀 점, 성공의 경험과 반성의 이야기, 그리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삶의 작은 철학들을 풀어놓은 ‘열린 가슴으로 소통하라’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이철우 사장은 고객 섬김 경영과 맏형으로써의 리더십,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필요성,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유통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철우 사장은 책 서문에서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많은 소통을 하면서 살고 있고, 또한 소통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며 “리더가 먼저 마음을 열어야만 소통은 시작되고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석용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