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생산액 기준 100대 의약품의 제품수가 1404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김성순(서울송파을)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100대 의약품 현황’을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100대 의약품은 모두 1404 개가 생산돼 품목당 평균 14개의 성분과 함량이 동일한 의약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드링크류와 같이 1종만 생산되는 품목이나 외자기업의 유명의약픔을 제외하면 중복 정도는 더 심하다.
100대 의약품 중 5개 이상 업체에서 성분과 제형, 함향이 동일한 ‘카피의약품’을 생산하는 품목은 45개나 되며, 30개 이상 업체에서 생산하는 품목도 18개나 됐다.
이중 가장 많은 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의약품은 소화성궤양용제인 파모티딘(Famotidine) 20mg으로 동아제약, 중외제약 등 88개 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역시 소화성궤양용제인 라니티딘(Ranitidine HCl) 150mg도 일동제약, 동화약품 등 84개에 이른다.
이밖에 혈압강하제 에날라프릴(Enalapril maleate) 10mg과 세파계항생제인 세파클러(Cefaclor) 250mg도 각각 76개, 71개로 조사됐다.
카피약품이 많은 품목의 경우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건강보험약가기준으로, 파모티딘 20mg은 358원에서 30원, 라니티딘 150mg은 506원에서 54원으로 가격 폭이 크게 나타났다. 에날라프릴 10mg운 642원에서 112원, 세파클러는 1116에서 177원 사이의 약가가 적용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카피의약품이 범람함에따라 의약품의 품질이 떨어지고 유통질서를 문란해진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이번 조사자료를 발표한 김성순 의원은 “허가 제한을 통해 저질의약품을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정책조정이 필요하고 기업간 인수합병을 추진하도록 금융·세제상의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같은 결과는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김성순(서울송파을)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100대 의약품 현황’을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100대 의약품은 모두 1404 개가 생산돼 품목당 평균 14개의 성분과 함량이 동일한 의약품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드링크류와 같이 1종만 생산되는 품목이나 외자기업의 유명의약픔을 제외하면 중복 정도는 더 심하다.
100대 의약품 중 5개 이상 업체에서 성분과 제형, 함향이 동일한 ‘카피의약품’을 생산하는 품목은 45개나 되며, 30개 이상 업체에서 생산하는 품목도 18개나 됐다.
이중 가장 많은 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의약품은 소화성궤양용제인 파모티딘(Famotidine) 20mg으로 동아제약, 중외제약 등 88개 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역시 소화성궤양용제인 라니티딘(Ranitidine HCl) 150mg도 일동제약, 동화약품 등 84개에 이른다.
이밖에 혈압강하제 에날라프릴(Enalapril maleate) 10mg과 세파계항생제인 세파클러(Cefaclor) 250mg도 각각 76개, 71개로 조사됐다.
카피약품이 많은 품목의 경우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건강보험약가기준으로, 파모티딘 20mg은 358원에서 30원, 라니티딘 150mg은 506원에서 54원으로 가격 폭이 크게 나타났다. 에날라프릴 10mg운 642원에서 112원, 세파클러는 1116에서 177원 사이의 약가가 적용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카피의약품이 범람함에따라 의약품의 품질이 떨어지고 유통질서를 문란해진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이번 조사자료를 발표한 김성순 의원은 “허가 제한을 통해 저질의약품을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정책조정이 필요하고 기업간 인수합병을 추진하도록 금융·세제상의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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