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가 세계 유수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고 명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러 단계의 정수 과정을 거친 아리수는 WHO가 권장하는 145개 수질검사 항목에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또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육해공군분석기관(STL)에서도 아리수의 수질 안전성을 확인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런 아리수의 안전성을 확인시키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부는 가정의 수도꼭지 11개 지점 등 72개 지점에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수질정보를 홈페이지(arisu.seoul.go.kr)에서 24시간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수돗물을 끓이거나 그냥 마시는 것에 대해 아직도 불안감을 갖고 있다.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본부는 수도꼭지 수질을 직접 확인토록 하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수질 검사원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에 대해 탁도와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철, 구리 5개 항목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알려준다. 본부는 지난해 68만가구에 대해 무료로 방문 수질검사를 한데 이어 올해 95만가구, 내년에는 100만가구를 추가해 260만 서울시 전가구에 대한 수질검사를 완료할 계획을 세웠다.
그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온 시료는 다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군, 암모니아성 질소, 아연, 망간, 염소이온등 7개 항목을 추가 정밀 검사해준다.
만약 수질 악화 원인이 집안의 노후된 수도관 때문이면 옥내 수도관을 교체 또는 갱생(세척후 내부 코팅)하도록 안내하고 공사비도 일부 지원해 준다. 주택 형태나 공사 종류에 따라 공사비의 50~8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을 깨끗하게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아리수를 믿고 마시는 것이 가장 보람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가정에서 아리수를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여러 단계의 정수 과정을 거친 아리수는 WHO가 권장하는 145개 수질검사 항목에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또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육해공군분석기관(STL)에서도 아리수의 수질 안전성을 확인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런 아리수의 안전성을 확인시키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부는 가정의 수도꼭지 11개 지점 등 72개 지점에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수질정보를 홈페이지(arisu.seoul.go.kr)에서 24시간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수돗물을 끓이거나 그냥 마시는 것에 대해 아직도 불안감을 갖고 있다.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본부는 수도꼭지 수질을 직접 확인토록 하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수질 검사원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에 대해 탁도와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철, 구리 5개 항목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알려준다. 본부는 지난해 68만가구에 대해 무료로 방문 수질검사를 한데 이어 올해 95만가구, 내년에는 100만가구를 추가해 260만 서울시 전가구에 대한 수질검사를 완료할 계획을 세웠다.
그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온 시료는 다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군, 암모니아성 질소, 아연, 망간, 염소이온등 7개 항목을 추가 정밀 검사해준다.
만약 수질 악화 원인이 집안의 노후된 수도관 때문이면 옥내 수도관을 교체 또는 갱생(세척후 내부 코팅)하도록 안내하고 공사비도 일부 지원해 준다. 주택 형태나 공사 종류에 따라 공사비의 50~8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을 깨끗하게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아리수를 믿고 마시는 것이 가장 보람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가정에서 아리수를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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