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이탈 막아라…증권사 고금리채권 특판

지역내일 2009-11-16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 은행으로 향하는 돈을 잡기 위해 증권사들이 고금리 우량 채권 특판에 팔을 걷어 부쳤다.
증시 불안으로 자금 이탈이 이어지자, 증권사들이 예금금리 이상을 보장하는 좋은 조건의 다양한 상품 마케팅에 나서는 만큼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는 이런 기회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16일 삼성증권은 채권중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공사채, 지역채 특판을 진행 중이다.
세전 연 5%대 초반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만기 2년6개월~3년의 ''AAA''급 공사채에는 정부출자기관인 에스에이치공사, 한국토지공사 등에서 발행하는 채권이 포함돼 있다.또 과세 기준이 되는 표면금리가 낮아 절세 효과가 큰 만기 2년6개월~7년짜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한 지역채 5개와 분리과세 국채 3종, 비과세 국채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이미 고액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신용등급 ''A'' 이상의 우량 회사채인 한진해운63-2, 아주캐피탈177, 대한항공 37-1을 세전 연 수익률 5.4~6.3%에 선착순 판매하고 있다. 동일 만기 은행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할 때 약 1%포인트 가량 높다는 게 동양종금증권의 설명이다.대우증권도 하이닉스204, 엘지파워콤13 등 회사채와 경기지역개발 07-02 등 지방채, 토지개발369라27 등 토지채, 국민주택1조08-04 등 국채 등 다양한 채권 판매에 나섰다. 만기는 짧은 것은 2010년 12월부터 긴 것은 2014년 11월30일까지 다양하며 세전 연 수익률은 4.15%에서 최대 6.19%까지 다양하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금리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우량 채권을 높은 수익률로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소액 개인투자자들의 문의나 관심도 늘고 있다"며 "채권이 고액투자자의 전유물처럼 여겨지지만 소액으로도 살 수 있는 상품이 많다"고말했다.
ksye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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