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수도권 지역 전세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2010년 입주를 시작하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임대, 장기전세주택, 오피스텔 제외)는 450개 단지, 24만777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2009년(21만7789가구)보다 2만2988가구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지역 모두 2009년 보다 물량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또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은 2009년(2만9118가구)과 비슷한 수준인 2만8581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도 대비 537가구 감소한 것이다.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 등 주요 대단지 아파트가 준공되면서 한강이북지역이 전체물량의 약71%가량을 차지한다.
한강 이남지역은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신규입주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중에서도 강남3구만의 물량은 3229가구에 그쳐 전세난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권에서는 용인(1만3870가구)과 고양(1만3565가구)이 물량이 풀리면서 전세가격 하향안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824가구로 저조하지만, 경기는 고양 김포 남양주 등에서 물량이 줄줄이 배치돼 있어 연말 새집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 역시 12월 들어 논현지구 및 검단 신도시 내에 신규 단지가 배출되면서 입주 러시를 맞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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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2010년 입주를 시작하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임대, 장기전세주택, 오피스텔 제외)는 450개 단지, 24만777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2009년(21만7789가구)보다 2만2988가구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지역 모두 2009년 보다 물량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또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은 2009년(2만9118가구)과 비슷한 수준인 2만8581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도 대비 537가구 감소한 것이다. 길음뉴타운, 미아뉴타운 등 주요 대단지 아파트가 준공되면서 한강이북지역이 전체물량의 약71%가량을 차지한다.
한강 이남지역은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신규입주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중에서도 강남3구만의 물량은 3229가구에 그쳐 전세난 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권에서는 용인(1만3870가구)과 고양(1만3565가구)이 물량이 풀리면서 전세가격 하향안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824가구로 저조하지만, 경기는 고양 김포 남양주 등에서 물량이 줄줄이 배치돼 있어 연말 새집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 역시 12월 들어 논현지구 및 검단 신도시 내에 신규 단지가 배출되면서 입주 러시를 맞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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