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없는 UN의 날 기념식

부산찾은 10개국 대사, 부산시장과 미팅없어

지역내일 2000-10-23 (수정 2000-10-23 오후 7:39:28)
ASEM 행사로 서울이 국제외교무대로 각광을 받은 가운데 부산지역은 별다른 준비없이 찾아오는 외국
손님들을 그냥 보내 외교적 노력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터키 남아공 등 10
개국 주한 대사들은 55회 UN의 날인 24일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다.
그러나 부산시의 경우 부산시장이 이들 대사들과 개별적으로 만나거나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의 행사
를 계획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를 담당하는 부산시 국제협력관광과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모두 만나서 차 한잔 하는 것 외엔
다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루 앞선 23일 보스워스 미 대사가 안상영 부산시장을 예방했으나 일부 보도와는 달리 미국 상무부
부산사무소 개설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장의 경우 그동안 해외투자 유치 등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가며 해외를 다녀왔다는 점에서
지역인사들은 부산시장이 정작 부산을 찾은 외국대사들에 대해 별도의 계획을 마련하지 않은데 대
해 아쉬워하는 모습이다.
부산발전연구원 임정덕 원장은 “이 기회에 대사들에게 부산을 알리려는 적극적인 노력을 못한 것
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편 24일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UN묘지에서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16개국중 UN묘지에 자국 군인이
안장되어 있는 10개국 주한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UN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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