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개발 본격 착수

1단계로 시범단지 1.2㎢ 실시계획 승인

지역내일 2009-12-31
사업지분 배분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아직 사업지배 배분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군 골프장 이전문제가 풀리지 않은 상황이어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12월 31일 위례신도시 6.8㎢ 중 1단계 지역 1.2㎢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실시계획이 승인된 지역은 남성대컨트리클럽 지역과 군사시설이 아닌 지역이다. 국토부는 이 지역은 조기개발이 가능해 우선 실시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1단계 지역에서는 보금자리주택 5551가구를 포함, 주택 1만330가구가 공급된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8111가구, 주상복합 2068가구, 단독주택 151가구다. 아파트 규모별로는 60㎡이하가 3997가구, 60~85㎡가 3054가구, 85㎡초과가 1060가구 공급된다.
보금자리 주택 5551가구 중 약 3000가구는 2010년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 중 2400가구는 4월쯤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 구체적인 사전예약 시기는 남성대CC 대체 골프장 확보일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보금자리 주택의 분양가격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다른 보금자리 주택지구와 동일한 방식을 적용해 산정된다. 비슷한 입지를 가진 보금자리주택 강남 세곡, 서초 우면시범지구의 평균 분양가는 전용 60~85㎡의 경우 3.3㎡당 1150만원, 전용 60㎡ 이하는 1030만원이었다.
2단계 지역을 포함한 나머지 주택은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는 행정구역 경계조정, 군사시설 이전 등을 고려해 2단계 실시계획 확정시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만희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실시계획은 상황에 따라 변경할 수도 있다”며 “지분배분을 둘러싼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인데 조만간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례신도시는 서울시 송파구(2.59㎢), 성남시(2.79㎢), 하남시(1.42㎢)에 걸쳐 조성되고 있는데 서울시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권 배분을 놓고 넉달이나 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군 골프장 대체부지도 아직 찾지 못하고 있어 2010년 4월로 예정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도 자칫 차질이 예상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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