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3일 추석 연휴중에 ‘그린 캅스’(Green Cops)라는 만화영화가 안방 극장을 찾아간다. KBS와 (주)에니미어가 공동제작 계약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주)에니미어(대표 채규성)는 안산시 원곡동에 있는 작은 에니메이션 제작 업체다.
에니미어는 지난 99년 출범 당시에는 안산 에니메이션 센터였다. 그러다가 자회사를 설립하고 또 매각하면서 지난 5월 에니미어로 새롭게 회사 이름을 바꿨다.
에니미어는 사무직과 기술직 인원 등 전직원을 합해봐야 13명이 전부인 작은 업체다. 지난 99년 5월 설립됐지만 만화영화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첨단 설비나 변변한 기계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한국방송이 지난 5월 추석 특집극 에니메이션 공모에서 전국의 특히 서울의 유수한 업체들과 6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공모에 당선됐다.
안산이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지식산업이랄 수 있는 에니메이션을 세계 수준으로까지 끌어 올리는 게 에니미어 채규성 대표의 포부다.
채 대표는 “외국의 선진 기법과 배급망을 뚫고 이제 세계 시장에 뛰어들 꿈을 갖고 있다”며 “이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아쉽다”고 전했다.
/안산 박공주 리포터 princess@naeil.com
(주)에니미어(대표 채규성)는 안산시 원곡동에 있는 작은 에니메이션 제작 업체다.
에니미어는 지난 99년 출범 당시에는 안산 에니메이션 센터였다. 그러다가 자회사를 설립하고 또 매각하면서 지난 5월 에니미어로 새롭게 회사 이름을 바꿨다.
에니미어는 사무직과 기술직 인원 등 전직원을 합해봐야 13명이 전부인 작은 업체다. 지난 99년 5월 설립됐지만 만화영화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첨단 설비나 변변한 기계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한국방송이 지난 5월 추석 특집극 에니메이션 공모에서 전국의 특히 서울의 유수한 업체들과 6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공모에 당선됐다.
안산이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지식산업이랄 수 있는 에니메이션을 세계 수준으로까지 끌어 올리는 게 에니미어 채규성 대표의 포부다.
채 대표는 “외국의 선진 기법과 배급망을 뚫고 이제 세계 시장에 뛰어들 꿈을 갖고 있다”며 “이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아쉽다”고 전했다.
/안산 박공주 리포터 princes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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