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4일 2009년도 38만1787가구의 주택을 건설(인허가 기준)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43만 가구)에 미달하지만 전년(37만1285가구) 대비 2.8%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라 주택공급은 2년 연속 40만 가구를 밑돌게 됐다. 주택공급은 △2004년 46만3800가구 △2005년 46만3641가구 △2006년 46만9503가구 △2007년 55만5792가구로, 그동안 40만 가구를 웃돌았다. 그러나 2008년 이후 몰아닥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주택공급이 감소한 것이다.
지역 별로는 수도권은 25만5158가구로 당초 목표(25만 가구)를 초과했다. 전년(19만7580가구) 대비 29.1% 증가했다. 그러나 지방은 12만6629가구로 당초 목표(18만가구)에 크게 못 미쳤다. 전년(17만3705가구) 대비 역시 27.1% 감소했다. 수도권은 공공부문의 보금자리주택 건설, 양도세 한시감면 등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지방은 경기침체에 따른 미분양 누적 등으로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부문은 전년대비 19.2%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7.2% 감소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는 12.9%, 연립·단독은 4.7% 증가했으나 다가구·다세대는 40.0% 감소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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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별로는 수도권은 25만5158가구로 당초 목표(25만 가구)를 초과했다. 전년(19만7580가구) 대비 29.1% 증가했다. 그러나 지방은 12만6629가구로 당초 목표(18만가구)에 크게 못 미쳤다. 전년(17만3705가구) 대비 역시 27.1% 감소했다. 수도권은 공공부문의 보금자리주택 건설, 양도세 한시감면 등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지방은 경기침체에 따른 미분양 누적 등으로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부문은 전년대비 19.2%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7.2% 감소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는 12.9%, 연립·단독은 4.7% 증가했으나 다가구·다세대는 40.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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