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조기 축구회 '금파스타스'(회장 임윤태, 총무 오관택, 감독 박보영)는 6년전 북변동 소재 신화아파트 주민 일부가 뜻을 모아 결성했다. 금파 초등학교로 연습장소를 이전하면서 조기 축구회의 명칭도 '금파스타스'로 바뀌었다. 초기에는 회원이 그다지 많지 않았으나 차츰 주위에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영입하여 점점 증가하기 시작한 회원이 현재 등록 인원만 67명이 되었다고 한다.
축구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들이 즐기고 있는 운동경기이며 관객 동원력이 높은 인기있는 운동이다. 규칙이 단순하고 장소에 제약이 없다는 장점 때문에 쉽게 대중화되었으며 전세계 150여 개국에서 행해지고 있다. 스피드가 빠른 운동이기 때문에 심장이나 폐의 기능을 높이고, 신체의 접촉이나 태클이 허용되므로 용기와 결단력을 필요로 한다. 또한 팀플레이이기 때문에 개인의 능력과 함께 팀의 조직력과 단결력이 요구되는 운동이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아침 6시부터 7시10분정도까지 짧은 게임이나 체력단련 운동을 하는데 평일 운동에는 대략 20명 정도의 회원이 참여하고 정기적으로 경기를 하는 일요일 아침에는 6시30분부터 많게는 40여명 정도의 회원이 모여서 게임을 하고 친목도모를 한다. 땀을 흠뻑 흘리며 함께 게임을 하면서 일주일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린다고 한다. 회원들끼리 팀을 나누어 게임을 하기도 하지만 외부 축구팀의 신청이 있을 경우나 회원의 신청이 있을 경우 외부 친선경기를 갖기도 한다.
회원 개개인의 건강한 생활은 물론 회원상호간의 화합도 중요시하기 때문에 게임을 하고 난 후에는 각 회원들의 협찬으로 준비된 음식을 나누어 먹기도 하고 진 팀이 이긴 팀에게 식사를 부담하는 경기를 갖기도 한다고 한다. 지난 여름에는 강화도 동막 해수욕장으로 1박2일간 회원 가족 친선 여름캠프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장마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4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가하여 공동의 추억을 만들고 회원 가족들간의 친선도모의 기회도 가졌다고 한다. 금파스타스의 회원 황진섭(김포시 북변동)씨는 조기 축구회에 가입하고 운동을 하고 나서부터 체력이 많이 좋아졌고 생활의 활력소를 얻으니 오히려 가족들에게도 더 잘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금파스타스의 회원들은 30대와 40대가 주축을 이루며 직업도 다양하여 회원 상호간 협력, 상부상조 등이 잘 이루어진다고 한다. 회원으로 가입하고싶은 사람은 금파스타스 총무 오관택(016-603-7726)씨에게 연락하면 되고, 회원 자격은 김포시에 거주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기존 회원들의 동의를 거쳐 참가할 수 있다.
김현정 리포터 beflower@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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