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동에 종합의료복합단지 신축

국립서울병원은 폐원 … ‘님비’ 갈등 대화로 해결

지역내일 2010-02-11
20년 넘게 갈등을 빚어온 국립서울병원 재건축 문제가 해결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국립서울병원 건물을 헐고 그 부지에 종합의료복합단지를 신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서울 광진구, 권택기 의원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립서울병원 재건축 또는 이전문제는 님비현상(혐오기피시설을 지역사회에서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 대표적인 전형이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정부외 지역주민이 대화를 통해 혐오기피 시설 문제를 해결한 첫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관계 당사자와 시민단체, 갈등조정 전문가 등 20명은 갈등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위원회는 11월말까지 23차례 본회의와 16차례 실무소위원회를 열고 국립서울병원 현부지 신축안을 마련했다.
신축안에 따르면 국립서울병원은 폐원하고 현 부지에 국립정신건강연구원과 임상센터, 의료행정타운, 의료바이오비지니즈센터 등으로 구성한 종합의료복합단지를 신설한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특히 지난해말부터 올 1월까지 3차례 여론조사를 거쳐 신축안을 확정하게 된 것이다.
지난 1월 중곡동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신축안에 대한 정보제공형 여론조사에서 83%의 찬성을 얻었다.
신축안에 따르면 현 969병상의 국립서울병원 대신 300병상의 국립정신건강연구원을 설립하고 연구와 기술개발, 전문가 교육 기능을 추가하며 건강검진센터도 운영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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