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이 3세 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대림그룹은 23일 ‘오너 3세’인 이해욱(42·사진)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장단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부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3남2녀 중 장남이자 고(故) 이재준 대림산업 창업주의 손자. 미국 덴버대 경영통계학 학사와 컬럼비아대 응용통계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한 뒤 유화와 건설 부문에서 경영수업을 받았으며, 1998년부터 대림산업 구조조정실에 근무하면서 석유화학사업 부문 구조조정을 이끌었다. 2005년 8월부터는 유화부문 부사장을 맡아왔다.
이 신임 부회장은 전문경영인인 이용구 회장과 함께 그룹경영을 분담하면서 조직 인프라 및 성장동력 마련과 관련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림그룹은 부사장인 김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신설한 해외부문 사장직에 승진발령하고, 계열사인 삼호 김풍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조용남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플랜트사업본부와 주택부문에서 3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김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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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은 23일 ‘오너 3세’인 이해욱(42·사진)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장단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부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3남2녀 중 장남이자 고(故) 이재준 대림산업 창업주의 손자. 미국 덴버대 경영통계학 학사와 컬럼비아대 응용통계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한 뒤 유화와 건설 부문에서 경영수업을 받았으며, 1998년부터 대림산업 구조조정실에 근무하면서 석유화학사업 부문 구조조정을 이끌었다. 2005년 8월부터는 유화부문 부사장을 맡아왔다.
이 신임 부회장은 전문경영인인 이용구 회장과 함께 그룹경영을 분담하면서 조직 인프라 및 성장동력 마련과 관련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림그룹은 부사장인 김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신설한 해외부문 사장직에 승진발령하고, 계열사인 삼호 김풍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조용남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플랜트사업본부와 주택부문에서 3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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