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해외 재난발생 시 국제구조대원과 의료팀 이송을 위해 군용기가 투입된다.
소방방재청은 “외교부, 국방부 등과 수차례 협의한 결과, 이동에 소용되는 시간을 줄이고 구조장비 적재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구조대 이동수단을 군용기로 전환하고 지난달 25일 서울공항에서 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그간 국제구조대는 해외 출동 때마다 일반 여객기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대원 41명이 동시에 출국하지 못하거나, 중량제한 때문에 구조대 장비를 한꺼번에 적재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구조대를 실어 나르는 군수송기는 구호장비 18톤을 한꺼번에 적재할 수 있으며, 구조대원과 의료진이 충분히 탈 수 있는 C-130 2대다.
구조대원을 포함한 60명의 출동대원이 군수송기 1대에 탑승하고, 다른 1대에는 1.5톤 단위로 포장된 구조 및 의료장비를 적재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에는 출동준비부터 이륙 전 과정에 대한 훈련이 실시됐으며, 4월에는 숙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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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외교부, 국방부 등과 수차례 협의한 결과, 이동에 소용되는 시간을 줄이고 구조장비 적재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구조대 이동수단을 군용기로 전환하고 지난달 25일 서울공항에서 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그간 국제구조대는 해외 출동 때마다 일반 여객기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대원 41명이 동시에 출국하지 못하거나, 중량제한 때문에 구조대 장비를 한꺼번에 적재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구조대를 실어 나르는 군수송기는 구호장비 18톤을 한꺼번에 적재할 수 있으며, 구조대원과 의료진이 충분히 탈 수 있는 C-130 2대다.
구조대원을 포함한 60명의 출동대원이 군수송기 1대에 탑승하고, 다른 1대에는 1.5톤 단위로 포장된 구조 및 의료장비를 적재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에는 출동준비부터 이륙 전 과정에 대한 훈련이 실시됐으며, 4월에는 숙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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