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고교 졸업고사로 전환해야"

지역내일 2010-03-11
교총 `수능ㆍ입학사정관제 진단'' 세미나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정부가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 개편 방안을 논의중인 가운데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10일 교총 다산홀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수능 개편 방향과 확대되는 입학사정관제를 진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한국교육행정학회 부회장인 임연기 공주대 교수 등 관련 전문가 7명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여했다.
임 교수는 `수능체제 개혁 및 입학사정관제 개선방안'' 주제 발표문을 통해 "대입에 활용되는 일체의 전형자료를 고교 단계에서 산출된 자료로 전환하는 의미"에서수능을 고교 졸업 학력고사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교 졸업단계에서 성취해야 할 학습능력 기준에 따라 국가 수준의 학력고사를 시행하고 수능처럼 통합교과, 탈교과적 시험을 공통으로 치르도록 하면 대학이 다양한 합리적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된다"고 부연했다.
임 교수는 입학사정관제 및 대학의 학생선발권과 관련, 당분간은 학생선발 비중을 현재의 10%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며 국영수 중심의 본고사를 제외한 학생선발권은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최영하 성보고 교장은 "수능은 학력검사와 학업적성검사 두 가지 성격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고,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이성철 사무총장과 민경석 세종대 교수는 입학사정관 선발 과정의 투명성 확보의 시급성을 제기했다.
장은조 광영고 교사는 "2011학년도 입시를 치르게 될 현 고3 학생들은 선배들과비교하면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제 경쟁률이 작년보다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jsle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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