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 27% “구청장 출마”

지역내일 2010-03-12
서울시의원 27% “구청장 출마”
사퇴서 제출은 8명 … 관악엔 한나라당만 3명

서울시의원 27%가 6·2 지방선거에서 구청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11일 현재 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퇴서를 제출하거나 출마 의사를 밝힌 시의원은 2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원 100명 가운데 1/4이 넘는다. 하지만 사퇴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한 의원은 11일 현재 8명뿐이다. 배상윤 의원이 2일 가장 먼저 사퇴서를 냈고 11일 정병인 의원까지 합류했다.
출신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이 26명으로 대다수이고 민주당은 박래학 의원밖에 없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9명, 50대와 60대가 각각 9명으로 고르게 분포돼있다.
출마가 예상되는 지역은 종로 중구 중랑 성북 동작 송파 강남 7곳을 제외한 16개 자치구. 한 지역에 2~3명씩 시의원간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관악은 한나라당 의원(김갑용 오신환 이남형)만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지역은 구청장이 중도하차한데다 구청장 권한대행이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아 대표적인 ‘무주공산’으로 꼽히는 곳. 민주당 역시 예비후보가 20명에 달한다.
동대문(고정균 박주웅) 강북(김기성 조천휘) 도봉(김영천 정병인) 은평(임승업 최주호) 양천(배상윤 최용주) 강서(김기철 이한기)는 모두 한나라당 의원 2명씩 경쟁 중이다. 광진만 한나라당(우재영)과 민주당(박래학)이 겨루고 있다.
그러나 출마의사를 밝힌 27명이 모두 본선을 겨냥하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특히 젊은 의원들의 경우 이번 선거보다는 이후를 염두에 둔 이름값 높이기라는 해석이 의회 안팎에서 지배적이다. 시의원 공천이 불투명해져 구청장 출마 예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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