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시지가 4.9% 상승

2008년 수준 회복 … 과천 등 상승폭 큰 지역 보유세 20~30% 증가

지역내일 2010-03-05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평균 4.9% 올라 2008년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지난해 하락폭이 컸던 과천시, 서울 강남지역과 6억원 초과 고가주택이 많이 올랐다. 이에 따라 이들 주택의 보유세 부담이 커지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4일 올해 전국 공동주택 999만가구의 공시가격 총액이 전국 평균 4.9%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시가격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평균 4.6% 하락했던 것을 고려하면 2008년도 수준을 회복한 셈이다. 16개 시·도 가운데서는 서울(6.9%), 부산(5.5%), 대전(5.4%) 등이 상승했다. 시·군·구별로는 지난해 21.5%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과천시가 18.9% 뛰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경기 화성(14.3%), 경기 가평(12.5%), 서울 강동구(12.0%), 서울 강남구(11.5%) 등도 많이 올랐다. 가격별로는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주택이 10.2%로 가장 많이 올랐다. 9억원 초과 주택도 8.8% 뛰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반적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지게 됐다. 특히 공시가격 상승폭이 큰 서울 강남권과 경기도 과천 등은 보유세 상승률이 최고 20~30%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 서울 강북이나 수도권 등은 보유세 상승폭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26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와 시·군·구청 민원실을 통해 열람절차에 들어간다. 공시가격에 의견이 있는 사람은 열람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김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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