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동 삼일시민아파트 철거

지역내일 2001-08-23
심하게 낡아 도심의 ‘흉물’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온 서울 중구 황학동 삼일시민아파트가 오는 11월 철거된다.
서울시는 도심미관 정비 차원에서 시공사 부도로 재개발사업이 차질을 빚어 철거가 늦어지고 있는 삼일시민아파트를 조속히 철거하기로 하고 세입자 등에게 임시주거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과 동시에 오는 11월부터 삼일아파트를 철거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주상복합 건물인 황학동 지역의 삼일시민아파트 12개동 가운데 상가부분인 1∼2층은 남기고 주거 부분인 3∼7층만 우선적으로 올 11월부터 철거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 아파트에 거주중인 세입자 등 660가구 가운데 임대주택 입주대상인 301가구에 10평 규모의 임대아파트를 제공하고 나머지 가구에 대해서도 조속한 이주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1969년 청계천을 복개하면서 종로구 숭인·창신동 지역의 12개동과 함께 주상복합 건물로 지은 최초의 시민아파트인 황학동 삼일시민아파트는 지난 84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을 맡았던 동아건설의 부도로 시공사가 바뀌는 등의 우여곡절 속에 재개발이 미뤄져 왔다.
시는 황학동 삼일시민아파트 재개발구역에 아파트 1989가구와 대형 상가가 들어서는 지하 7층, 지상 36층짜리 주상복합건물 3개동을 건립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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