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체육인들 “경북으로”

지역내일 2010-03-30 (수정 2010-03-30 오전 7:54:37)
세계 체육인들 “경북으로”
올해 국제스포츠대회 3개 개최 … 지역 가치 올리고 경제활성화 기대

세계 체육인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경상북도로 몰려들 전망이다. 올해 국제 스포츠대회 3개와 내년 1개 대회가 예정돼있고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도 유치 전망도 밝다.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영천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에는 60개국에서 선수단 3000여명이 참가한다. 석달 뒤인 10월 28일부터 1주일간 상주시 경천대 일원에서는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가 열린다. 30여개국 선수단 1000여명이 참가해 마장마술과 장애물 비월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11월 11일부터 2주간은 ‘마늘의 고장’ 의성에서 아시아·태평양 국제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호주 뉴질랜드에서 선수와 임원 500여명이 참가한다.
내년에는 ‘태권도의 날’인 2011년 9월 4일부터 11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서는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세계 150여개국에서 선수 임원 등 1만여명이 참가해 8일간의 열전을 펼칠 전망이다.
경북도와 각 도시들은 세계 체육인 방문에 맞춰 기반시설 갖추기에 여념이 없다. 의성은 지난 2006년 국제대회가 가능한 컬링센터를 개장, 느긋한 입장이다. 4개 경기장에서 10여차례에 걸쳐 국내·외 대회를 열며 국내 컬링 중심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상주는 승마경기장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공정률 70%로, 경북도와 상주시는 대회 시작을 4개월가량 앞둔 6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마사회에서 건설 중인 영천경마장과 상주 국제승마장을 연계, 일대를 국내 마필산업 중심지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국군체육부대가 이전하는 문경에는 내년 10월까지 25개 종목, 70여종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경북도와 문경시는 이를 계기로 ‘2015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개최지는 내년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연맹(CISM) 총회에서 결정된다.
김진영 경북도 체육진흥과장은 “각종 국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수백억원에 달하는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올릴 수 있다”며 “경북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체육산업 진흥 등 파급효과를 최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사진설명
경북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 경천대 일원에 상주국제승마장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상주시는 10월 열릴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를 4개월여 앞둔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진 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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