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시흥, 하남 감일, 성남 고등 등 5개 지구가 보금자리주택 3차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특히 광명·시흥지구는 분당 신도시급의 대규모 지구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31일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 항동, 인천 구월, 광명 시흥, 하남 감일, 성남 고등 등 5개 지구를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총면적은 2116만여㎡에 달한다. 1차 시범지구 4곳(806만㎡)이나 2차 지구 6곳(889만㎡) 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다. 특히 광명·시흥지구(1736만㎡)는 분당신도시(1964만㎡)에 맞먹고, 최근 사전예약을 받은 위례신도시(678만㎡)보다 2.6배 큰 규모다.
국토부는 3차 5개지구에 2014년까지 총 12만1300가구의 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이 중 전용 85㎡ 이하의 보금자리주택이 전체 공급가구의 71.7%인 8만7800가구. 나머지 3만3500가구는 민영 중소형 및 중대형 분양주택으로 공급된다. 그러나 총 9만5000가구(보금자리주택 6만9000가구)가 건설되는 광명·시흥지구는 단계적으로 개발할 방침이어서 이 번에는 보금자리주택을 2만2000가구만 우선공급한다. 이에 따라 3차에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 전체 물량은 1, 2차 때와 비슷한 4만8000가구가 된다.
국토부는 5월 중 지구지정, 10월 중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이르면 10월말께 사전예약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전예약 물량은 지구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약 2만~2만1000여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추정된다.
본 청약은 1년 뒤인 2011년 10월께 시작되고, 입주는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주변 시세의 50~70% 선인 3.3㎡당 800만~1000만원 안팎에 분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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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총면적은 2116만여㎡에 달한다. 1차 시범지구 4곳(806만㎡)이나 2차 지구 6곳(889만㎡) 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다. 특히 광명·시흥지구(1736만㎡)는 분당신도시(1964만㎡)에 맞먹고, 최근 사전예약을 받은 위례신도시(678만㎡)보다 2.6배 큰 규모다.
국토부는 3차 5개지구에 2014년까지 총 12만1300가구의 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이 중 전용 85㎡ 이하의 보금자리주택이 전체 공급가구의 71.7%인 8만7800가구. 나머지 3만3500가구는 민영 중소형 및 중대형 분양주택으로 공급된다. 그러나 총 9만5000가구(보금자리주택 6만9000가구)가 건설되는 광명·시흥지구는 단계적으로 개발할 방침이어서 이 번에는 보금자리주택을 2만2000가구만 우선공급한다. 이에 따라 3차에서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 전체 물량은 1, 2차 때와 비슷한 4만8000가구가 된다.
국토부는 5월 중 지구지정, 10월 중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이르면 10월말께 사전예약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전예약 물량은 지구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약 2만~2만1000여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추정된다.
본 청약은 1년 뒤인 2011년 10월께 시작되고, 입주는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주변 시세의 50~70% 선인 3.3㎡당 800만~1000만원 안팎에 분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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