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센타 주변 ‘붕괴 도미노’ 위험

나스닥 본부 흔들려 대피 … 구조작업 차질

지역내일 2001-09-14
110층 세계무역센타 붕괴의 여파로 주변 건물이 연쇄붕괴 위험에 처해, 구조작업에 차질이 빚어지
고 있다. 47층의 7번 빌딩이 붕괴한데 이어 나스닥 본부가 입주해 있는 건물과 54층짜리 ‘원 리
버티 프라자’ 등의 건물 외벽에 이상이 생겨 입주자들이 대피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은행 증권사 등 금융기관이 다수 입주해 있는 나스닥 빌딩이 무너질 경우
나스닥 업무가 큰 지장을 받게 된다. 그러나 스콧 피터슨 나스닥 대변인은 “건물이 무너져도 주
식거래를 운용하는 기술적 부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역센타내 나머지 4개 건물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9층짜리 제5빌딩은 한
쪽 벽면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 붕괴 일보직전이다. 이 건물들은 무역센타 바로 옆에 인접해 있어
무역센타 붕괴 당시부터 충격으로 곳곳이 부서지고 금이 가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 때문에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실종자들에 대한 인명구조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무역센타
붕괴 당시에도 구조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과 경찰관 수백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컬럼비아 대학 지진 전문가 아트 러너-램 교수는 여객기가 빌딩에 충돌할 당시 충격은 지진으로
리히터 규모 0.8 정도이고, 빌딩들이 무너질 때는 2.0 정도의 강도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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