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패-[대덕밸리는 지금]

지역내일 2000-10-24 (수정 2000-10-24 오후 4:43:24)
대덕벤처들 국방 연계 사업 강화
벤처군수마트 이어 다양한 행사 … 군납품 추진 애로 적지 않아
대덕밸리에 속한 벤처기업들과 군 사이의 연계 사업이 활발하다.
이는 지난 9월29일부터 3일간 열렸던 ‘벤처 군수마트 2000’을 통해 벤처기업과 군과의 관계
가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오는 내달 9일부터 2일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군수마트 참여 업체 중 10개사를 선정해
‘제8회 지상무기체계 전시 및 세미나’행사간에 시연회를 갖을 예정이다.
이번 시연회에 참여할 기업들은 군 방위력 개선 및 무기체계 개발 핵심기술에 접목 가능한
업체들을 선정했다.
참여업체들은 핵공학 코팅기술의 유니플라텍, 미사일추진기관 및 탐색기능 보유의 밀스엔지
니어링, GPS에 의한 군사지도 제작 소프트웨어 기술의 (주)지지21, 영상전송장비 기술의 제
3정보기술 등 4개사, 전투모델 개발업체 인터시스, 아이넥스 등 10개사다.
한편 벤처기업들의 군 납품 추진에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점은 ‘관련 업무담당 부서 찾기 제
한 및 상담회피 경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9월말 대전에서 열린 ‘벤처군수마트 2000’에 참여한 벤처기업 122개사
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군 납품 추진중 가장 큰 애로사항은 ‘관련 업무담당 부서찾기 제
한 및 상당회피 경향’로 22개사 전체 참여업체 중 31.4%가 이 항목을 선택했다. 벤처기업들
은 관련 업무담당자조차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어 ‘선도업체 옹호경향 및 봐주기식 언행 경험’이 17개 업체 24.3%로 나타났다.
또한 ‘군 관련부서의 무관심’과 ‘불필요한 지연 및 행정소요기간 과다’를 각각 16개 업체와 15
개 업체가 가장 겪고 있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제목==>대덕밸리 벤처 서울 공략 준비끝
부제===>21세기벤처패밀리 서울 투자자 상대로 기업 IR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23·24일 양일간 서울 공략에 나섰다.
‘21세기벤처패밀리’(회장 이경수)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덕밸리 벤처페어
2000’은 대전충남북 벤처기업들과 서울 대기업, 창업투자회사를 연결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
으로 보인다.
양일간 대덕밸리 벤처기업 및 충남북 벤처기업들은 서울 대기업과 투자자 등을 상대로 투자
상담과 기업홍보에 나섰다.
24일에는 대덕밸리 벤처기업 예원테크, 케이맥 등 20여개사가 기업 투자와 홍보에 참여했다.
이경수 회장은 “대전 충청지역 벤처기업들이 자체 보유한 우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서울의 풍부한 자본과 인적네트워크를 결합해 세계적인 벤처단지로 성장하기 위해 이 자리
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선택 대전시 부시장도 격려사를 통해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알리
기 위해 대전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기간 기업 IR을 한 곳은 다음과 같다.
△예원테크(기계/금속제조) △케이맥(물성분석서비스) △인터드림(전자상거래) △넷소프트
(네트웍보안기술) △포러스(무선통신) △베스트존(프로그램개발) △바이오홀딩스(생명공
학) △리얼바이오텍(생물소재기술) △첨성대(SW자문개발) △바이오젠(생물신소재) △오스
코텍(의료기기) △바이오 아이앤에스(바이오) △아태위성산업(인공위성통신기기) △레드닉
스정보통신(IT컨설팅) △시스온칩(이동통신) △티에스온넷(보안기술) △에스에이전자(레이
저영상기술) △ACT코리아(복제동물생산기술) △GG21(GPS등 위치정보서비스) △부품디비
(3D디지털카달로그) 등 이상 20개사.



대덕밸리를 달린다·(주)코아메디칼
현대적 한방의학 살리는 벤처
현대과학 접목시킨 쑥뜸기 개발 … 특허 발명 10가지 돋보여
김치가 기므치가 되고 불고기가 국적 없는 음식으로 알려지고 있는 요즘 우리 것으로 세계 1
등이 되겠다는 벤처기업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코아메디칼(대표이사 김용식.www.koamedical.co.kr)은 한방의학의 전통을 현대적으
로 재창조하고 있는 한방의료기 벤처기업이다.
(주)코아메디칼이 최근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는 제품은 민간요법으로 자리잡아 오
던 쑥뜸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쑥 뜸기.
이들은 5천년 역사 속에서 검증 받은 쑥뜸을 현대과학에 접목시켜 보다 손쉽고 안전하게 이
용할 수 있는 쑥 뜸기를 개발했다.
김용식 사장이 이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국내에서 소외받다가도 외국에서 성공하면 역수입
되는 현실을 극복해보고 싶었기 때문. 우리나라 단풍이 세계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정작 이러한 자연을 상품화시키고 있는 사람은 외국인들이었다는 점이 가슴 아팠다는 것이
다.
이들이 가장 먼저 도전한 분야는 쑥뜸. 쑥뜸은 일반에 알려진 것처럼 민간요법이지만 지난
세월동안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검증돼온 과학적인 자연의약품이라는 것이 이들의 판단이다.
화학적 성분인 연기, 쑥을 태우면서 나오는 빛에너지, 열에너지, 물리적 자극효과가 진통이
나 소염작용, 면역작용을 해준다는 것이다. 북한 고려의학 의사들이 쑥뜸을 하면 암을 치료
하는 방사선이 나온다는 주장을 하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이처럼 검증된 쑥뜸이 잘 이용되지 못하는 것은 연기가 심하고 시간이 걸리면서도 무엇보다
화상의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쑥뜸하면 일반인들이 먼저 떠올리는 것이 살을
태우는 장면일 정도다.
하지만 (주)코아메디칼이 개발한 쑥뜸기는 현대과학을 접목시켜 연기를 없애고 뜸들이는 시
간을 대폭 단축했다. 더욱이 쑥뜸을 하면서 뜨거울 경우에는 자동으로 꺼지는 자동시스템을
갖춰 화상의 위험을 거의 사라지게 했다.
99년 법인으로 전환한 (주)코아메디칼은 지난해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고 특허만도 10여가지
를 가지고 있다. 스스로 발명가로 불리우길 바라는 김용식(42)사장은 흔히 지나치기 쉬운 것
도 발명으로 잇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 1400여개 한의원에 이미 쑥뜸기를 납품한 이들은 의료보험이 적용될 경우 급격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개인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쑥뜸기 판매에 힘
을 모으고 있다.
해외진출은 실버산업이 발전한 일본과 같은 동의학을 가지고 있는 중국, 그리고 러시아와 미
국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법률적인 문제가 충족되어야 하지만 큰 문제가 없는 만큼 이 문제
만 해결된다면 매출이 급속도로 신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본금은 3억원. 올해 10억원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내년엔 5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042-483-7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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