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경기 침체가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 중부지역본부가 최근 발표한 ‘월별 구미국가단지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구미공단 가동률은 지난 6월에 비해 4.1% 하락한 77.5%를 기록했다.
석유화학과 비금속 업종이 조금 상승했지만 공단의 주력산업인 전기전자와 섬유의복 업종은 각각 5.3%와 1.9%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액은 2조2951억원을 기록, 지난달 보다 4.2% 줄어들었으며 올 7월말 현재까지 누계실적은 16조5700억원으로 올 목표치 31조원의 53%만 달성하는데 그쳤다.
이 기간동안 수출실적은 12억4500만 달러로 지난 6월보다 무려 10.4% 감소했으며 석유화학 및 철강업종의 경우 폴리에스터 칩 등 주력품목의 단가 하락 등으로 인해 6월 보다 각각 29.0%, 11.1%나 줄어들었다.
이와함께 고용률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올 7말 현재 구미공단 고용인원은 6만6262명으로 6월 보다 0.7%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1.5%나 줄었다.
이처럼 공단의 가동률 등이 떨어진 것은 주력업종인 전기전자와 섬유의복 등의 전반적인 경기부진과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정화조 없는 오태구획정리지구
구미시는 오태구획정리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오수관 부설공사에 들어갔다.
2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오수가 정화조를 통과하지 않고 곧바로 하수처리장으로 들어 갈 수 있는 배수관 연결공사로 금년 말 준공예정으로 있다.
시는 이 공사가 완공되면 아파트입주민들이 년간 정화조 유지관리비에 쓰여졌던 돈(11억여원)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태지구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중계할 수 있는 펌프장을 준공했다.
선산출장소 읍면 숙원사업 94% 진행
구미시선산출장소가 벌이고 있는 관내 노후 마을기반시설 정비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선산출장소가 지난 3월에 착공, 이달 말 준공예정으로 벌이고 있는 선산읍 원3리 농로포장 등 185개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이 현재 94%의 공사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선산출장소는 특히 이달 말부터 관내 48개 지구에 대한 추가 공사를 벌인 예정으로 있으며 이장 및 새마을 지도자 등을 명예감독관으로 위촉, 부실시공을 사전에 막고 주민이 참여하는 투명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연도변 풀베기
선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낙형) 회원 27명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사흘동안 선산읍 관내 50여 Km의 연도변 환경정비 및 풀베기 작업을 벌였다.
이번 환경정비는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성묘객의 성묘 편의와 ‘깨끗한 고향 보여주기’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시, 직불사업 추가신청 접수
구미시는 이달 말까지 직접지불 농가신청을 연장 접수한다.
지원대상농지(논)는 98년∼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논)로써 논의 형상과 공익기능유지 및 친환경적 영농실천 등 지급요건 이행에 적합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조건은 ㏊당 농업진흥지역은 25만원, 농업진흥지역밖 20만원으로 최소 지원액은 5만원이다.
“산업연수생 보호지침에 대한 입장 밝혀라”
구미카톨릭근로자 문화센터, 성명서 발표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소장 허창수)는 그 동안 지역에서 논란이 돼 왔던 한국합섬 중국인연수생 최저임금 적용여부와 관련한 유권해석을 미루고 있는 구미지방노동사무소에 대해 분명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근로자문화센터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 처리기한까지 노동부가 해외투자기업 산업연수생에 대한 보호지침에 대한 유권해석조차 내리지 못한다면 외국인산업연수생 인권침해 방지는 명백한 생색내기”라고 지적하고 “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이 지침이 지난 99년 만들어졌는데도 해당연수업체에 보호지침을 전달하거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근로자문화센터는 또 “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저임금, 감금노동, 부당노동행위 등 해외투자기업 산업연수생들의 인권현실이 개선되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최저임금 적용여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조속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근로자문화센터는 지난달 10일 한국합섬 중국인 연수생들이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 지급에 반발, 파업에 들어가자 구미지방노동사무소에 외국인산업연수생 최저임금 적용과 관련한 유권해석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지난 24일이 마감시한이었다.
●유선태 기자 youst@naeil.com
한국산업단지 중부지역본부가 최근 발표한 ‘월별 구미국가단지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구미공단 가동률은 지난 6월에 비해 4.1% 하락한 77.5%를 기록했다.
석유화학과 비금속 업종이 조금 상승했지만 공단의 주력산업인 전기전자와 섬유의복 업종은 각각 5.3%와 1.9%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액은 2조2951억원을 기록, 지난달 보다 4.2% 줄어들었으며 올 7월말 현재까지 누계실적은 16조5700억원으로 올 목표치 31조원의 53%만 달성하는데 그쳤다.
이 기간동안 수출실적은 12억4500만 달러로 지난 6월보다 무려 10.4% 감소했으며 석유화학 및 철강업종의 경우 폴리에스터 칩 등 주력품목의 단가 하락 등으로 인해 6월 보다 각각 29.0%, 11.1%나 줄어들었다.
이와함께 고용률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올 7말 현재 구미공단 고용인원은 6만6262명으로 6월 보다 0.7%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1.5%나 줄었다.
이처럼 공단의 가동률 등이 떨어진 것은 주력업종인 전기전자와 섬유의복 등의 전반적인 경기부진과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정화조 없는 오태구획정리지구
구미시는 오태구획정리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오수관 부설공사에 들어갔다.
2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오수가 정화조를 통과하지 않고 곧바로 하수처리장으로 들어 갈 수 있는 배수관 연결공사로 금년 말 준공예정으로 있다.
시는 이 공사가 완공되면 아파트입주민들이 년간 정화조 유지관리비에 쓰여졌던 돈(11억여원)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8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태지구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중계할 수 있는 펌프장을 준공했다.
선산출장소 읍면 숙원사업 94% 진행
구미시선산출장소가 벌이고 있는 관내 노후 마을기반시설 정비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선산출장소가 지난 3월에 착공, 이달 말 준공예정으로 벌이고 있는 선산읍 원3리 농로포장 등 185개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이 현재 94%의 공사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선산출장소는 특히 이달 말부터 관내 48개 지구에 대한 추가 공사를 벌인 예정으로 있으며 이장 및 새마을 지도자 등을 명예감독관으로 위촉, 부실시공을 사전에 막고 주민이 참여하는 투명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선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연도변 풀베기
선산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낙형) 회원 27명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사흘동안 선산읍 관내 50여 Km의 연도변 환경정비 및 풀베기 작업을 벌였다.
이번 환경정비는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성묘객의 성묘 편의와 ‘깨끗한 고향 보여주기’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시, 직불사업 추가신청 접수
구미시는 이달 말까지 직접지불 농가신청을 연장 접수한다.
지원대상농지(논)는 98년∼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논)로써 논의 형상과 공익기능유지 및 친환경적 영농실천 등 지급요건 이행에 적합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조건은 ㏊당 농업진흥지역은 25만원, 농업진흥지역밖 20만원으로 최소 지원액은 5만원이다.
“산업연수생 보호지침에 대한 입장 밝혀라”
구미카톨릭근로자 문화센터, 성명서 발표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소장 허창수)는 그 동안 지역에서 논란이 돼 왔던 한국합섬 중국인연수생 최저임금 적용여부와 관련한 유권해석을 미루고 있는 구미지방노동사무소에 대해 분명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근로자문화센터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 처리기한까지 노동부가 해외투자기업 산업연수생에 대한 보호지침에 대한 유권해석조차 내리지 못한다면 외국인산업연수생 인권침해 방지는 명백한 생색내기”라고 지적하고 “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이 지침이 지난 99년 만들어졌는데도 해당연수업체에 보호지침을 전달하거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근로자문화센터는 또 “구미지방노동사무소는 저임금, 감금노동, 부당노동행위 등 해외투자기업 산업연수생들의 인권현실이 개선되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최저임금 적용여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조속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근로자문화센터는 지난달 10일 한국합섬 중국인 연수생들이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 지급에 반발, 파업에 들어가자 구미지방노동사무소에 외국인산업연수생 최저임금 적용과 관련한 유권해석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지난 24일이 마감시한이었다.
●유선태 기자 yous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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