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민주 서울관악구청장)
2002년 ‘노풍’을 주도한 명대변인으로 활약하고도 이후 국회의원 총선에서 번번이 낙마했던 정치적 불운을 딛고 29일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되자 “구민 당원동지 여러분의 힘으로 당선된 그 힘으로 구청장이 되어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는데, 다른 지역 후보들의 경우와 달리 지역구 국회의원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아 눈길.
전북 시장상인들 “한나라당에 20% 지지는 보내야”
▶정운천(한나라 전북도지사)
8%대 지지도를 얻고 있는 가운데 29일 “재래시장 상인연합회 관계자들로부터 ‘이제는 한나라당 후보에게도 20%이상의 지지를 보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재정자립도가 20%대에 머문 현재의 상태로는 아무리 좋은 공약을 내놔도 이행할 수가 없다. 중앙정부와 쌍발통을 이룰테니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
▶이광재(민주 강원도지사)
북한의 금강산 남측자산 동결조치에 대해 29일 “정부는 피해액이 4200억원 이하라고 주장하지만, 업계는 최소 1조8841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권의 대북강경책이 끝내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줄을 죄고 대북관계와 강원경제의 파국을 부른 것”이라며 “당선되면 속초 고성 등 접경지역에 번갈아 매주 1회 출근하여 이 지역을 위해 특별예산을 강구하는 접경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
▶이달곤(한나라 경남도지사)
28일 “김두관 후보는 경남도지사에 3번이나 도전하는 동안, 처음에는 민주당으로, 두 번째는 열린우리당으로, 이번에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며 자격시비를 걸자, 김 후보 역시 “대통령의 명으로 출마했다는 점을 내세워 창업공신을 꺾은, 스스로 대통령이 내려준 황금낙하산임을 자랑하신 분”이라고 비난.
▶김현호(한나라 경북문경시장)
29일 중앙당 공심위가 후보로 내정했는데, 경북 도의원 공천에서 탈락했다가 신혁국 문경시장과 이한성 국회의원의 갈등이 극심해져 문제가 커지자 ‘어부지리’로 더 좋은 기초단체장 공천권을 주은 셈.
▶고희범(민주 제주도지사)
29일 “제주올레가 ‘느리게 걷기’ 열풍을 전국에 퍼뜨린 것처럼 제주가 녹색관광의 선두자리를 지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친환경농업과 치유.생태관광 활성화 등 여러 분야와 연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
▶박덕영(민주 충북음성군수)
29일 “영·유아를 위한 전문 돌봄기관과 24시간 보육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여성의 사회참여를 권장하면서도 근로 여건에 대한 뒷받침이 없어 ‘따로국밥’이 되고 있다”며 24시간 군립 보육시설 운영을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 증대 및 2, 3교대 근로자를 위한 위탁 보육 체계 확립, 정년퇴직자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손자 손녀 돌봄’ 파견근무제 도입 및 노인 일자리 창출 등 ‘떡잎은 군수가 책임진다’는 제목의 근로자 5대공약을 발표.
▶임정엽(민주 전북완주군수)
29일 “마을공동체 사업 100개소 육성, 쌀·한우·딸기·곶감 등 규모화 작목의 공동마케팅 추진,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소규모 농가소득증대 추진 등 농업예산 1,000억원 시대를 만들겠다”고 공약.
접수 정리 진병기 기자 j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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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노풍’을 주도한 명대변인으로 활약하고도 이후 국회의원 총선에서 번번이 낙마했던 정치적 불운을 딛고 29일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되자 “구민 당원동지 여러분의 힘으로 당선된 그 힘으로 구청장이 되어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는데, 다른 지역 후보들의 경우와 달리 지역구 국회의원의 이름을 거명하지 않아 눈길.
전북 시장상인들 “한나라당에 20% 지지는 보내야”
▶정운천(한나라 전북도지사)
8%대 지지도를 얻고 있는 가운데 29일 “재래시장 상인연합회 관계자들로부터 ‘이제는 한나라당 후보에게도 20%이상의 지지를 보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재정자립도가 20%대에 머문 현재의 상태로는 아무리 좋은 공약을 내놔도 이행할 수가 없다. 중앙정부와 쌍발통을 이룰테니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
▶이광재(민주 강원도지사)
북한의 금강산 남측자산 동결조치에 대해 29일 “정부는 피해액이 4200억원 이하라고 주장하지만, 업계는 최소 1조8841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권의 대북강경책이 끝내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줄을 죄고 대북관계와 강원경제의 파국을 부른 것”이라며 “당선되면 속초 고성 등 접경지역에 번갈아 매주 1회 출근하여 이 지역을 위해 특별예산을 강구하는 접경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
▶이달곤(한나라 경남도지사)
28일 “김두관 후보는 경남도지사에 3번이나 도전하는 동안, 처음에는 민주당으로, 두 번째는 열린우리당으로, 이번에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며 자격시비를 걸자, 김 후보 역시 “대통령의 명으로 출마했다는 점을 내세워 창업공신을 꺾은, 스스로 대통령이 내려준 황금낙하산임을 자랑하신 분”이라고 비난.
▶김현호(한나라 경북문경시장)
29일 중앙당 공심위가 후보로 내정했는데, 경북 도의원 공천에서 탈락했다가 신혁국 문경시장과 이한성 국회의원의 갈등이 극심해져 문제가 커지자 ‘어부지리’로 더 좋은 기초단체장 공천권을 주은 셈.
▶고희범(민주 제주도지사)
29일 “제주올레가 ‘느리게 걷기’ 열풍을 전국에 퍼뜨린 것처럼 제주가 녹색관광의 선두자리를 지키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친환경농업과 치유.생태관광 활성화 등 여러 분야와 연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
▶박덕영(민주 충북음성군수)
29일 “영·유아를 위한 전문 돌봄기관과 24시간 보육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여성의 사회참여를 권장하면서도 근로 여건에 대한 뒷받침이 없어 ‘따로국밥’이 되고 있다”며 24시간 군립 보육시설 운영을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 증대 및 2, 3교대 근로자를 위한 위탁 보육 체계 확립, 정년퇴직자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손자 손녀 돌봄’ 파견근무제 도입 및 노인 일자리 창출 등 ‘떡잎은 군수가 책임진다’는 제목의 근로자 5대공약을 발표.
▶임정엽(민주 전북완주군수)
29일 “마을공동체 사업 100개소 육성, 쌀·한우·딸기·곶감 등 규모화 작목의 공동마케팅 추진,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소규모 농가소득증대 추진 등 농업예산 1,000억원 시대를 만들겠다”고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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