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일반대학 176개교의 올해 연간 등록금의 평균은 약 684만5000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29%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간 등록금이 800만원 이상인 학교는 35개교에 달했다.
30일 공개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설립별 등록금은 국·공립대가 약 447만8000원으로 지난해(약 441만600원) 대비 1.39% 상승했다. 사립대는 약 754만원으로 지난해(약 742만100원) 대비 1.60% 높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약 769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1.38% 상승했으며 비수도권은 약 638만5000원으로 1.19% 증가했다.
연간 등록금이 800만원이 넘는 학교는 지난해 27개교에서 올해는 35개교로 늘었다. 연세대는 907만4700원으로 처음으로 900만원을 넘어섰다. 연간 등록금이 800만원 이상인 35개교는 가천의대, 건국대, 경원대, 경희대 국제캠퍼스, 고려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단국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구예술대, 백석대, 상명대, 상명대 천안캠퍼스, 서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수원대, 숙명여대, 아주대, 안양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을지대, 이화여대, 중앙대 안성캠퍼스, 청주대, 추계예술대, 한국항공대, 한서대, 한세대, 한양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협성대, 호서대, 홍익대,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등이다.
또 계열별로는 교육계열(약 588만2000원)이 낮은 반면, 예체능 계열(약 811만원)과 의약계열(약 808만3000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등록금 인상률은 인문(1.56%)·사회계열(1.51%)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공학계열(0.91%)이 가장 낮았다.
이를 학교별로 보면 인문계열은 홍익대 조치원캠퍼스가 91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한세대, 백석대, 이화여대 순이었다. 사회계열은 연세대(861만9000원)에 이어 을지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아주대, 백석대가 뒤를 이었다.
교육계열은 한림대(885만3000원), 성결대, 백석대, 건국대, 청주대가 1~5위에 올랐고 공학계열은 고려대(969만6000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한서대 등의 순이었다. 자연계열은 을지대(924만5000원), 이화여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성대, 연세대 순이었다.
의약계열의 경우 성균관대(1063만2000원), 연세대(1055만9000원), 숙명여대(1025만4000원)가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섰고 한림대, 아주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중앙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고려대 등도 1000만원에 육박했다.
예체능계열의 연간 평균 등록금도 한세대(1039만5000원), 숙명여대, 이화여대, 연세대 등 4개대가 1000만원을 넘었으며 성신여대, 백석대, 성결대, 강남대, 고려대, 상명대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등록금을 5% 이상 올린 곳은 대전신학대(7.9%), 목포해양대(9.81%), 부산가톨릭대(7.32%), 부산외국어대(5.28%), 상지대(10.22%), 서울신학대(6.16%), 숭실대(5.25%), 영남신학대(7.16%), 청주대(5.04%), 총신대(8.15%), 침례신학대(7.46%),한국교원대(13.32%), 한국성서대(6.72%), 한영신학대(6.44%), 협성대(6.98%), 호남신학대(5.48%) 등으로 종교계 대학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인하한 곳은 건국대 충주캠퍼스, 경희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금오공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숙명여대, 울산대, 인하대, 중앙대 등이었다.
한편 4년제 일반대학 198개교(본교·분교·캠퍼스 분리)의 올해 등록금 납부방법과 납부제도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카드납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25개교(12.6%)에 불과했으며 분할납부를 허용하는 대학은 180개교(90.9%)로 나타났다.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도록 한 대학은 25개대(12.6%)에 불과했으며 분할납부를 허용하는 대학은 180개대(90.9%)였다. 등록금을 산정하는 근거는 물가인상률, 인건비 증감률, 타대학 등록금 수준, 전년도 등록금 수준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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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공개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설립별 등록금은 국·공립대가 약 447만8000원으로 지난해(약 441만600원) 대비 1.39% 상승했다. 사립대는 약 754만원으로 지난해(약 742만100원) 대비 1.60% 높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약 769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1.38% 상승했으며 비수도권은 약 638만5000원으로 1.19% 증가했다.
연간 등록금이 800만원이 넘는 학교는 지난해 27개교에서 올해는 35개교로 늘었다. 연세대는 907만4700원으로 처음으로 900만원을 넘어섰다. 연간 등록금이 800만원 이상인 35개교는 가천의대, 건국대, 경원대, 경희대 국제캠퍼스, 고려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단국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구예술대, 백석대, 상명대, 상명대 천안캠퍼스, 서경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수원대, 숙명여대, 아주대, 안양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을지대, 이화여대, 중앙대 안성캠퍼스, 청주대, 추계예술대, 한국항공대, 한서대, 한세대, 한양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협성대, 호서대, 홍익대, 홍익대 조치원캠퍼스 등이다.
또 계열별로는 교육계열(약 588만2000원)이 낮은 반면, 예체능 계열(약 811만원)과 의약계열(약 808만3000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등록금 인상률은 인문(1.56%)·사회계열(1.51%)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공학계열(0.91%)이 가장 낮았다.
이를 학교별로 보면 인문계열은 홍익대 조치원캠퍼스가 91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한세대, 백석대, 이화여대 순이었다. 사회계열은 연세대(861만9000원)에 이어 을지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아주대, 백석대가 뒤를 이었다.
교육계열은 한림대(885만3000원), 성결대, 백석대, 건국대, 청주대가 1~5위에 올랐고 공학계열은 고려대(969만6000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한서대 등의 순이었다. 자연계열은 을지대(924만5000원), 이화여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성대, 연세대 순이었다.
의약계열의 경우 성균관대(1063만2000원), 연세대(1055만9000원), 숙명여대(1025만4000원)가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섰고 한림대, 아주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중앙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고려대 등도 1000만원에 육박했다.
예체능계열의 연간 평균 등록금도 한세대(1039만5000원), 숙명여대, 이화여대, 연세대 등 4개대가 1000만원을 넘었으며 성신여대, 백석대, 성결대, 강남대, 고려대, 상명대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등록금을 5% 이상 올린 곳은 대전신학대(7.9%), 목포해양대(9.81%), 부산가톨릭대(7.32%), 부산외국어대(5.28%), 상지대(10.22%), 서울신학대(6.16%), 숭실대(5.25%), 영남신학대(7.16%), 청주대(5.04%), 총신대(8.15%), 침례신학대(7.46%),한국교원대(13.32%), 한국성서대(6.72%), 한영신학대(6.44%), 협성대(6.98%), 호남신학대(5.48%) 등으로 종교계 대학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인하한 곳은 건국대 충주캠퍼스, 경희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금오공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숙명여대, 울산대, 인하대, 중앙대 등이었다.
한편 4년제 일반대학 198개교(본교·분교·캠퍼스 분리)의 올해 등록금 납부방법과 납부제도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카드납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25개교(12.6%)에 불과했으며 분할납부를 허용하는 대학은 180개교(90.9%)로 나타났다.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낼 수 있도록 한 대학은 25개대(12.6%)에 불과했으며 분할납부를 허용하는 대학은 180개대(90.9%)였다. 등록금을 산정하는 근거는 물가인상률, 인건비 증감률, 타대학 등록금 수준, 전년도 등록금 수준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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