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 선거 화장장 건립 놓고 또 공방

지역내일 2010-05-10
부제 : 홍건표 “정치공세 하지 마라” 김만수 “6년하고도 또 화장장이냐”

부천시장 선거가 화장장 건립을 놓고 뜨거워지고 있다.
홍건표 한나라당 예비후보와 김만수 민주당 예비후보가 주말동안 연이어 성명을 쏟아내는 등 과열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8일 홍 예비후보가 김 예비후보에게 공개질의하면서 시작됐다. 홍 예비후보는 성명에서 “추모공원 조성과 관련, 시민들을 혼돈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김 예비후보의 입장을 듣고자 한다”며 그간의 추진 과정을 소개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어 “추모공원 조성문제는 정치공세의 대상이 아니다”면서 “사실관계를 소상히 파악한 후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만수 예비후보는 이날 곧 성명을 내고 “6년간 이루지 못한 일을 4년 더한다고 어떤 진척이 있을 수 있느냐”며 “이는 3선 당선을 위한 정치선동 논리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춘의동 부지에만 굳이 집착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묻고 싶다”며 “비민주적인 화장장 추진 문제는 이번 6·2 지방선거로 확실하게 끝장내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의 반박이 이어지자 홍 예비후보는 9일 또 다시 성명을 내고 “추모공원을 조성하자는 것이냐, 하지 말자는 것이냐”고 재질문했다.
부천시는 2003년 이후 수년째 추모공원 건립을 추진했지만 해당지역 부천 주민과 서울시 구로구의 반대로 무산됐다. 부천시는 원미구 춘의동 468 일원 개발제한구역 1만6000㎡ 부지에 추모공원을 추진해왔다. 서울시 구로구 온수동 주택가는 추모공원 예정지역과 250m 떨어져 있다. 서울시와 구로구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홍건표 예비후보는 2006년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도 추모공원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부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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