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내달부터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판매하는 모든 장외 파생상품에 대한 사전 심의를 담당할 장외파생상품심의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우영호(58) 전 한국거래소 선물시장본부장이 내정됐다.
금융투자협회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이 추천한 우 전 본부장을 초대 장외파생상품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부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대학원을 거쳐 뉴욕주립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우 내정자는 자본시장연구원(옛 한국증권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2005년부터 작년까지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선물시장본부장을 지냈다. 우 내정자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우 내정자는 장외파생상품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금감원 추천 1명, 중소기업중앙회 추천 1명, 파생학회 추천 1명, 은행연합회 추천 업계전문가 2명, 학계 전문가 1명, 금투협 추천 업계전문가 2명 등 본인을 포함해 9명의 위원들과 함께 은행 및 금융투자회사가 일반인을 상대로 판매하는 모든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사전 심의를 맡게 된다.신용파생상품과 자연적, 환경적, 경제적 현상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장외파생상품은 전문 투자자 대상이라도 사전 심의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심의 대상은 금융기관별로 신규로 취급하는 상품에 한한다.
금투협 관계자는 "장외파생상품의 95%는 은행이 취급하고 있는데 일반투자자 대상 상품이라면 헤지목적 상품의 경우 위험 회피가 타당한지, 설명자료가 충실한지, 전문자격이 있는 사람이 파는지 여부를 주로 보고 전문 투자자 대상 상품은 가격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지를 보고 심의 결과를 금감원에 보고하게 돼 있다"면서 "만약 위 사항들이 잘 지켜지지 않을 경우 위원회는 보완을 권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yulsid@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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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이 추천한 우 전 본부장을 초대 장외파생상품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부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대학원을 거쳐 뉴욕주립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우 내정자는 자본시장연구원(옛 한국증권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2005년부터 작년까지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선물시장본부장을 지냈다. 우 내정자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우 내정자는 장외파생상품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금감원 추천 1명, 중소기업중앙회 추천 1명, 파생학회 추천 1명, 은행연합회 추천 업계전문가 2명, 학계 전문가 1명, 금투협 추천 업계전문가 2명 등 본인을 포함해 9명의 위원들과 함께 은행 및 금융투자회사가 일반인을 상대로 판매하는 모든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사전 심의를 맡게 된다.신용파생상품과 자연적, 환경적, 경제적 현상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장외파생상품은 전문 투자자 대상이라도 사전 심의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심의 대상은 금융기관별로 신규로 취급하는 상품에 한한다.
금투협 관계자는 "장외파생상품의 95%는 은행이 취급하고 있는데 일반투자자 대상 상품이라면 헤지목적 상품의 경우 위험 회피가 타당한지, 설명자료가 충실한지, 전문자격이 있는 사람이 파는지 여부를 주로 보고 전문 투자자 대상 상품은 가격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지를 보고 심의 결과를 금감원에 보고하게 돼 있다"면서 "만약 위 사항들이 잘 지켜지지 않을 경우 위원회는 보완을 권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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